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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청소봉사 실시

기사입력 2019.10.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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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라리 노인 1가구에 대청소와 함께 후원물품 전달

    05. 덕산면 내라리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는 봉사자들.JPG

     


    [예산일보] 예산군 덕산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덕산면 내라리의 한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민관 합동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몸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으로 자택 안에 수년간 쌓인 각종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집 내·외부의 각종 쓰레기 정리, 마당 잡풀 정리, 집안 청소, 가구 세척 등이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대상자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날 봉사에서는 홀몸어르신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물품 전달이 이어져 내포신협에서는 난방에 어려움을 겪을 것을 대비해 정기장판과 동절기 이불을 지원했고, 덕산면적십자 봉사회에서는 의료용 침대를 지원했다.

     

    또한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세탁기와 가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예산군사회복지협의회는 도배·장판교체 지원을, 덕산면 나박소 의용소방대는 청소기 후원을 약속했다.

     

    수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간단한 청소도 힘들었는데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주신 모든 분에게 고맙다”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덕산면행정복지센터는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지역 내 24개의 기관, 단체 및 업체들과 민·관 협력에 나서 ‘복지자원 발굴 및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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