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뉴스목록
-
방한일 운영위원장 “농업분야 조세감면 5년 연장 촉구 결의”[예산일보]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가 농업인 지원을 위한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에 한 목소리를 냈다.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회운영위원장(예산1‧국민의힘)은 어제(18일) 경남 산청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7차 정기회에서 ‘농업분야 조세감면제도 5년 연장 촉구 건의안’을 제안,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정기회는 경남 산청에서 개최됐으며, 충남도의회 방한일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방 위원장이 이날 제안한 건의안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에서 정부가 세금을 덜 걷는 방식으로 농업을 지원하는 조세감면 연장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어려운 농촌경제는 물론 농민들의 생활 안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 위원장은 “국민의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공익적 기능을 지닌 농업 분야가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농업 부문 조세 특례를 5년 연장하고, 일관되게 제도를 시행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설립 26주년을 맞는 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의회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 공동 이해 사안을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방한일 의원, 효율적 예‧결산 분석 위한 시스템 도입 촉구[예산일보]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8일 열린 제34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예산‧결산의 효율적 분석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이 조속히 도입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방 의원은 “자치단체의 예산은 정책 실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예산을 어떻게 편성하느냐에 따라 지역의 미래가 좌우될 뿐만 아니라 도민의 삶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도 예산 규모는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2019년 5조7000억 원에서 2023년 8조2000억 원으로 5년 만에 43% 증가했고, 충남도교육청 예산도 3조4000억 원에서 4조9000억 원으로 5년만에 44%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방 의원은 지방정부 예산 증가에 따라 의회의 예결산 분석 업무의 중요성도 높아지는 반면 의회의 예산분석 업무는 정치‧사회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방 의원은 “지방의원들은 매년 예·결산 심의·분석을 위해 수천 페이지 분량의 책자 형태 심의자료를 받다 보니 예·결산 심의·분석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예산 전문가도 거의 없어 전문성을 기대하기도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 의원은 “지방의회도 국회 예산정책처처럼 재정경제통계시스템, 의안비용추계정보시스템 등 예·결산 업무지원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도청 및 교육청, 직속기관 등의 방대한 자료 연계를 통해 효율적 예산심의는 물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사회에 걸맞은 예‧결산 업무지원시스템이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의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
[영상] 국비 10조 확보 나선 김태흠 지사, "향우 공무원분들이 충남의 비빌 언덕 돼달라"[예산일보] 국비 10조 확보 나선 김태흠 지사, "향우 공무원분들이 충남의 비빌 언덕 돼달라" ■ 방송일 : 2023년 05월 1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박승철 기자 (앵커멘트)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종시에 근무하는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고향 충남의 비빌 언덕이 돼 달라며 국비 10조 확보를 목표로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고 하는데요. 박승철 기자가 관련 내용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국비 10조원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중앙부처에 근무하는 향우공무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국비 확보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국가산단에 천안과 홍성이 선정되고, 삼성이 비수도권 투자 60조 중 56조를 충남에 투자하기로 한 사실을 언급하며 충남은 향우 공무원들의 자부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각 부처 장관과 한덕수 총리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30건과 주요 현안 12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끝으로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속담처럼 향우 공무원들이 충남의 비빌 언덕이 돼 줬으면 한다면서 고향을 향한 애정과 관심으로 충남 발전을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천안TV 박승철입니다.
-
치매어르신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 제공 ‘총력’[예산일보] 예산군 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장수(영정)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거동 불편으로 장수 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진은 보정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액자와 함께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촬영은 예산인사동(인물사진 동아리)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이미용봉사자의 헤어 메이크업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곱게 화장을 하고 한복으로 갈아입은 후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는 설명이다. 장수사진을 촬영한 한 어르신은 “미리 영정사진을 찍어놓으면 장수한다는 말이 있다”며 “평소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 어색했지만 오늘 같이 많이 웃어 본 적이 없어 즐겁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께 활짝 웃는 장수사진을 찍어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협력가능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해 치매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로당 117개소에 입식테이블 설치로 어르신 불편 해소[예산일보] 예산군은 17일까지 관내 경로당 117개소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보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로당 입식테이블 지원사업은 전통적인 좌식문화로 인한 무릎관절 손상 등 어르신의 불편해소 및 편의증진 도모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됐으며,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2022년 226개소 △2023년 117개소 등 현재까지 총 343개소 경로당에 보급해 어르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에서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우선순위 등을 조사해 순차적으로 추진했으며, 공간활용 등이 용이한 접이식 테이블 및 의자를 개소당 20명 기준으로 보급했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허리와 무릎이 아파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 의자에 앉아 프로그램과 식사를 하니 훨씬 편하고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최재구 군수는 “입식테이블과 의자 보급을 통해 많은 어르신이 대표적인 노인 여가공간인 경로당을 좀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구 고령화에 부합한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 예산 수덕사 상점가, 판매상품들이 인도점령...방문객 통행 불편 호소[예산일보] 예산 수덕사 상점가, 판매상품들이 인도점령...방문객 통행 불편 호소 ■ 방송일 : 2023년 05월 1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최영민 기자 (앵커멘트) - 예산군에는 예산 10경 중 제1경이자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고찰로 꼽히는 수덕사가 있습니다. 사찰 인근에는 수덕사 인근의 명물인 산채정식을 판매하는 음식점을 비롯해 기념품점 등 다양한 상점들이 자리한 상점가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이곳의 일부 상인들이 가게 앞 인도까지 물건들을 내놓고 판매하면서 수덕사를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최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취재기자) - 예산군의 명소이자 전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수덕사 인근의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사찰과 산이 인접한 만큼 산채정식 등을 판매하는 식당과 각종 기념품점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지나고, 이곳에는 전국에서 평일‧주말과 관계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오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부처님오신날이 임박한 최근에는 더욱 많은 관광객들과 불교신자들이 수덕사를 찾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상점 중 다수의 점포가 사람이 다니는 인도에도 판매품을 적재해 놓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궂을 때면 우산을 쓰고 통행을 하는 시민들은 불편함을 느끼기 일쑤였습니다. 실제 천안TV가 현장을 찾았을 당시에도 평일이었지만 관광버스를 타고 방문한 관광객들이 다수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 김 모씨(천안시 거주) : 가게들 앞을 지나다 잠시 한눈이라도 팔게 되면 바닥에 있던 물건들이 발에 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가게 주인이나 지나는 관광객 모두 불편한 상황이 되는데 관리주체 측에서 뭔가 제재를 해주셔야 할 것 같네요.] 이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들은 그간 관례적으로 이뤄졌던 일이라며 큰 문제의식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현지 상인(음성변조) : 저는 세를 얻어서 하는 건데요. 제가 인수해서 할 때부터 이렇게 하고 있어서 그냥 하거 있는 거예요.] 하지만 이곳을 관리하고 있는 수덕사 종무소 측은 상인들에게 바깥으로 물건을 내놓지 말라고 자주 권고하지만 강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며 미온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덕사 종무소 관계자 : 하지 말라고 해도 그 쪽에서 나와서 해요. 법은 모르겠는데 절에서는 하지 말라고 하죠. 권고사항인데 (시정이) 잘 안돼요.] 전국적인 관광지인 수덕사가 이곳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상점가의 얌체영업으로 인해 이미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관계당국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천안TV 최영민입니다.
-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화’ 박차[예산일보]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 포럼 등에 이어, 이번엔 쟁점별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의 장을 폈다. 도는 어제(15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예공원 명품화 쟁점별 방향 설정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와 관계 공무원,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마스터플랜(안) 제안 설명, 쟁점 사항 총괄 보고, 실국별 검토 의견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한 쟁점 사항은 △도청과 홍예공원 간 연계 방안 △홍예공원로 차로 축소 및 중앙분리녹지 설치 △홍예공원-보훈공원 간 연결 교량 확대 △인근 주거지와 직접 연결을 위한 보행교 설치 △자미원과 징검다리 연못 연결 및 수변 개발 방향 △보훈공원 리모델링 및 독립운동가 거리 동상 이전 등이다. 또 △문화시설지구 주차장 지하화 △문화시설지구 외부 공간 통합 조정 △충남도서관 외부 공간 정비 △도청사 조경시설-홍예공원 녹지축 연계 △홍예공원 탄소흡수량 조사 추진 등도 쟁점 사항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파크처럼, 홍예공원을 지역을 대표하고 품격을 높여줄 명품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마스터플랜을 촘촘하게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내용을 정리, 마스터플랜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2016년 조성을 마친 홍예공원은 27만 4738㎡의 넓이에 연못 2개, 산책로와 수경시설, 광장, 다목장운동장, 자전거도로, 야외무대, 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도는 홍예공원이 차별적인 요소가 부족하고,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동선 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민선8기 들어서부터 충남 대표 공원 조성을 위해 명품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2월 홍예공원 명품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에 본격 나섰다. 용역을 수행 중인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지난달 중간보고를 통해 △도시와의 연결 강화 △쓰임새 많은 공원 구성 △디자인 기술 혁신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등을 홍예공원 명품화 전략으로 제시했다.
-
[영상] 윤석열 대통령 '몰표' 줬던 충남, 1년 만에 지역여론 '싸늘'[예산일보] 윤석열 대통령 '몰표' 줬던 충남, 1년 만에 지역여론 '싸늘' ■ 방송일 : 2023년 05월 1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은 충청의 아들이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충청권 표심은 윤 대통령에게 몰표를 주며 화답했습니다. 지금은 어떨까요? 지유석 기자가 자세한 소식 알려드립니다. (취재기자) - 지난 9일은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을 맞는 날이었습니다. 지난해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충남에서 51.08% 지지를 얻어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6%p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충남지역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긍정 34%, 부정 57%로 부정 평가가 13%p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전·세종·충청권 여론도 부정적이어서 이 지역 응답자 중 ‘윤 대통령이 잘하다’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35%인데 비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9%로 부정평가가 우세했습니다. 문제는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이 반등할 계기가 마땅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 정치평론가는 윤 대통령 지지율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강종민/정치평론가 : 최근 천안신문 취재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도가 고착돼가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세종권 충청권에 저조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현상을 분석해 보면 첫번째로 문재인 전 정권에 대한 적폐청산 미흡이 있고, 두 번째로서는 윤핵관들이 당을 장악해 가는 가운데 청와대(대통령실) 눈치보기, 세번째로서는 기형적인 보수 인사들의 적폐 청산 하는 생각 등이 오히려 합리적 보수를 이탈하는 계기로 내몰았고 내몰린 합리적 보수충들은 오히려 새로운 보수가 출현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윤석열 정권의 낮은 지지도가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천안 아산 지역으로 한정해 보면 대통령 공약은 비교적 무난하게 이행 중입니다. 천안의 경우 GTX-C 노선 천안 연장은 돌발변수만 없다면 확정적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아산은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
[영상] 천안TV 주간종합뉴스 5월 15일(월)[예산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 방송일 : 2023년 05월 15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초대석 :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 김지동 대표
-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백종원 힘 보탠다![예산일보] 예산시장을 전국에 알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에는 예산군을 그린바이오 산업집적지로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나섰다. 도는 어제(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군수, 백종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바이오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벤처 캠퍼스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예산군, 더본코리아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사업 협력 △그린바이오 벤처 창업 지원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학술대회 공동개최 △예산 늘해랑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앞서 예산형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로 예산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백 대표는 농식품부 주관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사업화 지원부터 투자유치, 상장까지 가는 로드맵을 설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품구입 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입주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겠다는 구매의향서에도 서명하는 등 확실한 지원 의사를 내비쳤다. 이는 벤처 캠퍼스 내 입주 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대한 구매계획 수립 부문까지 도움을 준 것으로, 도는 보령제약 메디앙스 등 예산군 소재 기업으로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산업, 6차산업단지를 삼각체계로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선도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 기업들의 제품개발, 실증, 마케팅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거점 기관”이라며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꼭 유치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백 대표와 더본 코리아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강조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는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제작용 장비·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벤처 육성 전문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천연물 소재 콘셉트로 약초생산 전용 첨단농장(생산), 공공바이오파운드리(연구·시험생산)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2026년까지 231억 원을 투입해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 예정인 그린바이오 농생명 산업집적지(165만㎡) 내에 건물 1개동, 주차장, 휴게시설 등 총 1만 1,198㎡(약 3,387평) 규모로 벤처 캠퍼스를 유치하게 된다. 그린바이오 농생명 산업집적지는 최근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에 도전장을 냈으나 농지 잠식 우려 등으로 선정되지 못한 곳으로, 이 부지에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팜 단지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6차 산업화단지를 조성한다. 이들 사업을 연계할 경우 41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이 완성될 전망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13일 예산군, 충남농업기술원, 충남테크노파크와의 벤처 캠퍼스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운영단으로 충남테크노파크를 선정한 바 있다. 이어 24일에는 공주대 등 도내 18개 대학·기업·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합치기로 하는 등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 대표는 “미래 먹거리 대안으로 떠오른 그린바이오 사업에 평소 관심이 많았다”며 “협력 파트너로서 식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사업,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통한 마케팅 및 광고활동 등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충남과 예산의 손을 기꺼이 잡아준 백 대표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처럼 충남과 예산의 미래에 늘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