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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골목길 정비사업 추진 '큰 호웅'[예산일보] 예산군이 비좁고 노후화돼 파손이 심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빈번한 구도심권의 골목길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골목길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군은 그동안 어린이와 노약자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이동이 불편해 개선사업 건의가 많았던 지역을 1단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2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도블록 정비, 배수로 재설치, 경사로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8억원을 추가 확보해 민선7기 군수공약사업인 ‘예산군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낙상·추락사고 예방을 통해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기여하고, 2단계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골목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어르신과 어린이를 비롯한 모든 군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골목길 정비사업 등 주민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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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공유누리’ 통해 추석 연휴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 제공[예산일보] 예산군은 추석 연휴기간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 28곳의 정보를 공공자원 공유 플랫폼인 '공유누리'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한 방문자제 요청 등으로 방문객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군은 부득이한 방문객 또는 군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 28곳의 공공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자세한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eshare.go.kr)'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공유누리는 행정·공공기관이 개방하는 회의실, 강당, 주차장 등 공공자원을 검색해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시스템이다. 공유누리에서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 목록과 함께 주차장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주차장을 선택하면 주소와 개방시간 등 정보를 볼 수 있고 '길찾기' 표시를 누르면 카카오맵과 연결돼 이동 경로 확인 및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공유누리를 통해 공공주차장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자원의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한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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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미래 첨단산업 및 관광도시, 충남의 혁신거점 예산' 미래비전 제시[예산일보] 예산군은 도 단위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시·군 종합계획 수립의 기본이 되는 지침계획인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 수립에 발맞춰 예산군의 발전계획을 세우고 '미래 첨단산업 및 관광도시, 충남의 혁신거점 예산'을 발전방향으로 하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전 부서를 통해 충청남도 종합계획에 포함할 사업을 발굴해 왔으며 올해 초 1,2차 사업 발굴 보고회 및 군정조정위원회의 발굴사업 의견 수렴, 군의회 간담회, 권역별 공청회 등을 거쳐 예산군 발전방향과 45개 세부사업 최종안을 충남도에 제출했다. 군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성장도시 △지역의 잠재요소를 융합해 매력 넘치는 관광도시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기반 구축으로 스마트한 소통도시 등 3가지 기본목표를 바탕으로 발전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환황해권의 중심이 될 충남혁신도시와의 상생발전기능을 강화하며, 신설예정인 삽교 신역사를 중심으로 수소규제 자유특구와 연계한 수소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산업 발전기반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으로 미래 자동차, 헬스바이오산업 육성에 나서고 스마트 농업기반 및 미래 농산업기반 구축, 동물복지 구현기반 구축 및 반려동물산업(펫코노미)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군은 충남의 미래 휴양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내륙관광벨트 구축을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예당호 내륙관광 체험 클러스터 구축, 덕산온천과 연계한 치유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나서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또한 주민의 환경권, 건강권, 학습권 등 생활기본권 보장을 위해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정주환경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대기오염 저감과 자연복지 보장을 위한 그린 인프라 구축, 디지털 교육·학습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군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포신도시와 대도시권 간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충남혁신도시 신교통수단 도입과 교통물류·특화관광거점 연계교통망 확충 등 직교류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그동안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숨 가쁘게 달려오면서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먼 미래를 향해서도 구체적인 계획수립 및 추진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다가오는 2021년도에는 목표연도 2040년의 제4차 도 종합계획 수립과 연계해 예산의 미래발전 세부계획을 세우고, 단계별로 이행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예산군을 만들고 모든 군민이 더욱 살기 좋은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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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세 미만 아동 ‘아동특별돌봄지원금’ 1인당 20만원 지급[예산일보] 충남도가 코로나19로 인해 밀접 돌봄이 필요한 만 7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지급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 아동수당 지급 대상 만 7세 미만의 미취학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20만 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9월 기준 아동수당을 수급 중이거나 수급 예정인 대상자로, 2014년 1월부터 2020년 9월 사이 태어난 만 7세 미만 미취학 아동 11만 763명이다. 도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별도의 신청을 받지 않고, 아동수당 수급 계좌(2020년 9월 기준)를 통해 추석 전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아동양육시설 등이 보호하고 있는 대상 아동의 경우에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지급한다. 다만 올해 9월생으로 출생일 이후 60일 이내에 아동수당을 신청해 9월분부터 아동수당을 수급하게 된 아동은 올해 12월까지 아동수당 정기 급여일에 돌봄지원금을 함께 지급한다. 이태규 도 출산보육정책과장은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양육 가구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안정된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신속 지급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학교 학령기 아동(20만 원) △중학교 학령기 아동(15만 원)은 교육청에서 스쿨뱅킹 계좌로, △학교 밖 아동(15만 원)은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접수 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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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1년 생활SOC복합화 사업 최종 선정[예산일보] 예산군은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서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31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및 지역 청년 대상 주거·복지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구 충남고속 정비공장 부지에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을 유치했고 인접부지에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이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구 충남고속 정비공장 3000㎡ 부지에 균형발전사업비를 포함해 총 61억원을 투입해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연계한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을 본격 조성하게 된다. 군의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은 지상 3층, 지하 1층(2510㎡) 규모로 청년타운, 생활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주거지주차장 등이 조성되며, 청년·신혼부부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을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연계해 청년·신혼부부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 및 상호교류와 이를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등 문화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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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호우피해 복구 예산 622억원 확정[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여름 총 54일간의 역대 최장기간으로 기록된 장마와 지난 8월 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재난지원금 및 시설물 복구비가 622억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호우피해로 161세대(30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총 피해액은 194억원으로 도로, 하천 유실 및 산사태 등 공공시설 피해액이 176억원, 주택침수 및 농경지 유실, 매몰 등 사유시설 피해액이 18억으로 집계됐다. 군은 피해발생 이후 인력 4651명, 장비 3260대를 투입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실시했으며, 주택 반파 및 침수피해 가구에는 예비비를 편성해 재난지원금 4억2400만원을 우선 지급했다. 군은 예산읍내지구(예산천, 향천천, 삽티천)및 대술면 은행소하천의 항구적인 피해예방을 위한 개선복구사업으로 하천정비사업 예산 365억원을 확보했으며, 사유재산 재난지원금 21억원, 공공시설 기능복구비 236억원 등 총 복구예산 62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호우피해 복구 예산 중 국비 154억원은 군이 지난 8월 24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추가로 확보된 것이며, 군의 재정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됐다.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예산읍내지구는 320억원을 투입해 예산천 범람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상류 복개구간 확장 및 철거, 1.38㎞ 구간 하천정비, 저류조 및 홍수조절지 설치 등 시설물 정비 및 홍수량 조절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 군은 예산천 하류구간에 대해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예산천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과 연계한 하천정비 및 무한천 합류부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실시하면서 예산천 전 구간에 걸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기능복구사업 236억에 대해서는 시설물 담당부서에서 설계 및 공사착공을 진행해 2021년 5월까지 복구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개선복구사업 대상지는 올해 4분기 설계용역 발주 및 내년 우기 전 위험구간 우선복구를 실시하는 등 단계적으로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지역과 시설물에 다시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피해복구 예산을 활용해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겠다"며 "항구복구 대책 마련 및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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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충남도-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 투자협약 체결[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18일 충남도청에서 충남도 및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대표 배문탁)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는 이날 협약에 따라 중국 산둥성 연태 소재 수제맥주 공장을 청산하고,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 내 1만6500㎡ 부지에 생산시설을 신규 건립하게 된다.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는 수제맥주 생산시설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연간 4000만ℓ의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을 군에 건설하며, 이를 위해 2023년 9월까지 353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른 관내 생산유발 효과는 86억 5600만원, 부가가치 효과는 13억 2100만원에 달하며, 3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예산황토사과 등 군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수제맥주 출시도 함께 기대하고 있으며,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가 들어서는 예산신소재일반산단 분양률은 83%에서 88%로 상승하게 된다.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는 지난 2010년 중국 연태, 2017년 충북 증평에 공장을 세운 바 있으며, 현재 국내 1700곳 이상의 편의점과 백화점, 슈퍼마켓체인 등에 생산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관내에 플래티넘크래프트맥주 공장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를 계기로 우리 군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리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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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21년도 주요 추진 시책 260건 발굴[예산일보] 예산군은 2021년도 주요 추진 시책으로 260건을 발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당초 22일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된 대면 보고회를 취소했다. 이번에 발굴된 시책은 신규시책 208건, 기존시책 보완 52건 등 총 260건이며, 그중에서도 현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내세워 집중 추진 중인 한국판 뉴딜과 연계된 시책이 71건이다. 군은 한국판 뉴딜에 적극 대응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시책 발굴을 통해 군정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주요 시책으로는 △2040 예산군 중장기 발전 종합계획 수립 △비대면 생중계 시스템 구축 △예산군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스마트워크 시대 '재택․유연근무 활성화' 운영 △다자녀가정 행복택시 바우처 △IoT 스마트 관광 분석 솔루션 구축 △예산군 관광안내 챗봇시스템 구축 △비대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 △초등학교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사업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인프라 구축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 △내수면 수산생태보전 기반구축 사업 △재해위험지역 재난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스마트 지방상수도 구축사업 △군민안심 감염병 전문 진료센터 신축 및 운영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에 발굴된 시책들은 예산군 정책자문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 시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다가오는 2021년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 대응하고 한국판, 충남형 뉴딜사업에 우리 군 특성에 맞는 역제안 사업을 제시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발굴된 다양한 시책과 관련해 최종 검토 및 예산 반영을 진행하고 2021년도 주요업무로 확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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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코로나19 역학조사 거짓진술자 고발 조치[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9월 1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동경로를 고의로 누락, 은폐한 예산 3번 확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자로 지난 16일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지난 13일 코로나19 검체를 의뢰해 14일 새벽 충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예산 3번 확진자의 양성결과를 통보 받아 격리시설 입원 전까지 수차례 전화 및 문자를 통해 이동경로를 요청했다. 그러나 예산 3번 확진자는 9월 7일 보령 확진자와 함께 방문한 예산읍 ○○식당 방문 외에 발열이 있던 2일 전의 추가 이동경로를 밝히지 않았으며, 고의적으로 진술을 거부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에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자택에만 머물렀다는 등의 대답을 반복하고 급기야 전화를 받지 않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지난 14일 충남도에 요청해 GPS 추가동선을 확보했으며, 확진자 방문 동선에서 추가로 만난 접촉자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예산 3번 확진자는 만난 사람이 없다는 등 모르쇠로 일관했고, 이에 보건소는 예산경찰서에 통화 기록내역 조회를 요청해 지난 11일 서산시 ○○식당에서 접촉자가 있었음을 파악하고 서산시보건소에 역학조사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예산 3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1명이 서산시 24번 확진자가 됨에 따라 군은 16일 예산 3번 확진자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자로 고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학조사를 거부하거나 거짓으로 진술하는 등 위법한 사항이 발생할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군민 안전을 위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법자를 즉시 고발하는 등 엄중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학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고발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의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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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예산일보] 예산군이 추석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먼저 군은 추석명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고향 방문 안하기 △이동 자제하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3대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공무원 명절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및 '고향방문과 이동자제 캠페인'을 오는 25일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공공시설의 운영도 중단한다. 현재 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비롯한 관내 관광지 및 추모공원, 박물관, 경로당 등 주요시설에 대해 휴관, 휴장 조치를 실시 중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보건소와 읍면이 중심이 돼 주요 시설 및 대중교통에 방역물품을 배부하는 한편 2주간 일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방역대책 수립에도 나서고 있다. 이밖에 군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군수 서한문을 누리집에 게재하고 SNS, 소식지, 전광판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를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명절을 맞아 가족 및 친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하지만 올해만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로 방문과 이동 자제를 부탁드린다"며 "다소 아쉽고 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방역지침을 준수할 때 코로나19의 종식이 가능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