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모유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가족의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 있는 행복 육아’라는 슬로건 아래 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이날 참가한 생후 4~6개월, 7~12개월 22명의 모유수유아를 대상으로 성장발육 및 발달, 모자 상호간 애착관계, 식이관계, 건강상태 등을 중심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6명의 건강한 모유수유아를 최종 선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활동 및 경제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육아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아빠의 육아 참여가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움과 동시에 가족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