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2 (일)
[예산일보] 지난 한해 충남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에 72만여 번의 전화벨이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도 소방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119신고 접수 건수는 72만 4940건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경기, 서울, 부산, 경북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유형별로는 △화재 2만 6164건 △구조 4만 건 △구급 13만 2791건 등이었으며, 응급의료 상담도 3만 8709건이 접수됐다.
월별로는 호우와 폭염이 계속됐던 7월에 8만 901건(11.2%)으로 가장 많았고, 2월이 4만 4477건(6.1%)으로 가장 적었다.
오긍환 소방본부 상황분석팀장은 “그동안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만 가능했던 영상통화 기능을 아이폰까지 확대하는 등 상황처리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소방청 주관 ‘전국 119상황관리 평가’에서 상·하반기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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