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예산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육군사관학교 안동 이전 공약에 대해 충청남도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인 양승조 충남지사가 자당 대선후보의 공약을 비판하고 나선 건 이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강훈식)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내놓은 사드 추가 배치 공약을 비판했다.
먼저 양승조 충남지사는 3일 오전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육사 안동 이전 공약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설날인 1일 육사 안동 이전 공약을 발표했었다. 이에 대해 양 지사는 “육사 충남 논산 유치는 저의 공약사항이고 민선7기 충남도정은 이러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고심을 들여 노력했다. 여러 전문가분들과 함께 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후 민, 관, 군, 정이 함께 총력을 다해 차근 차근 대응해 오고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 논산시는 국방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다”라면서 “육군사관학교는 국가균형발전, 국방교육의 연계성, 이전의 성공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충남 논산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충남도당은 윤 후보의 사드 추가 배치 공약에 날을 세웠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2일자 입장문에서 “사드는 상층방어체계로 윤석열 후보의 주장처럼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수도권과 경기북부지역을 보호하는 대책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천궁이라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가 더 적절하며, 우리는 이미 이를 잘 이용하여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힘 일각에서 충남·평택이 후보지로 거론되는데 대해서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김재섭 전 비대위원은 1일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충남 계룡과 논산을 배치 후보지로 언급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충남도당은 “사드 추가 배치는 우리의 국방에 대한 불신이며, 충남을 북한 미사일의 최우선 타격지점으로 만드는 일이고 중국과의 교역 문제로 우리 기업에 피해를 주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면서 “충남 도민을 불안에 떨게 만들며 분열을 조장하는‘사드 추가 배치’공약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양승조 지사도 김 전 비대위원의 발언을 겨냥해 “수도권의 주민만 국민이고 비수도권의 국민은 국민이 아니라는 이야기 인지 수도권의 국민은 편안해야 되고 비수도권의 국민은 편안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인지 도통 알 수 없는 말”이라고 비판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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