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국힘 중앙당 발 '김태흠 폭풍', 충남도지사 선거 판도 흔드나?[영상]

기사입력 2022.04.11 09:5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예산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국힘 중앙당 발 '김태흠 폭풍', 충남도지사 선거 판도 흔드나? 

     

    -방송일 : 2022년 4월 11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얼마 전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보령‧서천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태흠 의원의 충남도지사 출마를 설득했고, 김 의원 역시 이를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지역정계가 발칵 뒤집혔는데요. 출마설이 유력했던 이명수 국회의원이 현역의원 차출에 대한 부담으로 출마를 포기한 가운데 벌어진 일이어서 지역 당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최근 국민의힘 중앙당에서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를 맞아 비중 있는 인물들이 광역단체장 선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이준석 당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이 나서 김태흠 의원이 충남도지사에 출마를 해야 한다며 설득을 했고, 김 의원은 이에 동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당초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박찬우, 김동완 예비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요구하며 중앙당의 이러한 방침에 반기를 들고 있습니다. 

     

    [박찬우/국민의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 : 우리가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이 민주적 경선을 통해 최선의 후보자를 선택하는 게 민주주의잖아요. 지금의 경우는 상층부에서 사람을 찍어서 내려보내려는 것이기 때문에 반민주주적이고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당원들의 후보선택권을 박탈하는 구태정치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의 지역 당원들도 중앙당의 이런 방침에 반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권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