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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혁신적인 의정활동 모델 고도화할 것"[예산일보]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어제(18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3년 의정방향 및 주요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충남도의회는 올해 혁신적인 의정활동 모델을 고도화하고, 거시적 사회변화 대응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 후 하반기동안 총 4회 74일간 회기를 운영하며 191건의 안건(조례안 77건, 예·결산안 12건, 동의·승인안 53건, 결의·건의안 19건, 규칙·규약안 2건, 기타 28건)을 처리했다. ▲스토킹범죄 예방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가업승계 농어업인 지원 ▲경증치매 노인 지원 ▲어린이 안전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을 발의해 신속히 처리했다. 의회는 지난해 회의규칙 개정을 통해 본회의 5분발언 인원 제한을 해제했으며, 46명의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정책 및 현안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원 현실화 촉구’ 등 12건의 건의·결의문을 통해 지역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목소리를 전하고, ‘국방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등 7개 특위를 운영하며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응방안 모색에 힘썼다. 무엇보다 충남도의회는 ‘일 잘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인정받기 위해 전문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도의회는 지속가능한 입법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입법평가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입법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현안의 실질적 해법을 이끌어내기 위해 도의원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11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18회의 의정토론회를 개최했으며, 정책위원회를 활성화했다. 또한 전문적인 예·결산 분석을 통해 재정심사를 강화했다. 도의회는 지난해 충남도와 도교육청의 각종 예·결산 분석 보고서의 내실을 높이고, 제12대 의회 개원 기념 특별보고서인 『2022 충청남도 재정』을 발간했다. 예·결산 주요 정책 사업 자문을 위한 제2기 예산정책자문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해 예산 심사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했다. 충남도의회는 이 같은 성과와 노력을 토대로 2023년에도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민원상담소 운영과 행정사무감사 도민제보를 활성화하고, 도민 의견이 의정에 직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공부하고 연구하는 선진의회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활동 지원 전문인력인 정책지원관을 추가 선발하고, 자체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한 인사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2023년에도 정책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며, 특히 양질의 연구결과물 산출을 위해 연구모임 활동기간 연장 등 운영 현황을 개선할 예정이다. 거시적 사회경제 변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역균형발전과 인구소멸 위기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수렴 확대 및 균형발전 로드맵 구상을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지방인구소멸 대책방안마련 연구모임(가칭)’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충청남도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통해 신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하고, ‘청년정책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청년층의 충남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길연 의장은 “대내외의 경제적 악재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기후위기 시대 사회경제적 대전환 등 과제가 눈앞에 산적해 있다”며 “제12대 충남도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 모든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매사진선(每事盡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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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충남도,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예산일보] '모두가 안전한 설 명절'...충남도, 설 명절 종합대책 수립 ■ 방송일 : 2023년 01월 16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곧 있으면 민족의 대명절 설이 다가오는데요. 충청남도가 도민과 충남을 찾는 방문객들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관련 내용 이현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재기자) - 충청남도가 도민과 고향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이번에 수립된 설 명절 종합대책은 △힘찬 출발을 위한 경제 활력 제고 △재난·재해를 예방하는 안전 강화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 △코로나19 걱정 없는 감염병 방역 관리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 조성 등 5대 분야 17개 과제입니다. 종합대책은 오는 25일까지 추진되며, 설 연휴 기간인 21일부터 24일까지는 ‘설 연휴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게 됩니다.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특별수송대책본부는 20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하며, 연휴 기간 각종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로 하면 됩니다. 도는 사고 등 발생 시 긴급상황대처 및 수송대책을 강구해 교통 편의를 높이고, 도내 여객선 선착장 및 터미널에 대해서는 명절 전 안전점검을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원갑/충남도 자치안전실장 : 5대 분야 종합대책을 오늘(10일)부터 1월 25일까지 16일간 추진하게 됩니다.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도와 시군 상황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여러가지 도민들의 애로사항이나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대해 대책반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충남도가 종합대책을 수립한 만큼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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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 가족 연말정산 인적공제 받으세요!”[예산일보] 예산군보건소는 동거가족 중 치매환자가 있을 경우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나이 제한 없이 1명당 연 200만원의 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행 ‘소득세법’ 제51조 제1항 제2호 및 같은법 시행령 제107조 제1항 제4호에 따라 치매환자는 추가공제 대상인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장애인)’에 해당하며, 세액공제를 원하는 치매환자 가족은 치매를 진단받은 의료기관에서 장애인 증명서(소득세법 시행규칙[별지 제38호서식])를 발급받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 가족에게 세제지원과 부양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치매치료를 받으시는 환자와 가족께서는 소득공제 요건을 확인한 후 서류를 구비해 잊지 말고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말정산 추가 공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또는 국세청(국번 없이 126)에 문의하면 치매환자 연말정산 추가공제와 관련 자세한 안내를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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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인구 늘리기’ 원년 삼고 총력 기울인다[예산일보] 예산군이 최근 수년간 이어진 인구감소기를 지나 2022년을 전환점으로 전년대비 인구가 766명 증가한 7만9571명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인구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되면 8만명 회복도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위해 인구정책을 민선8기 군정의 핵심정책으로 삼고 올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인구정책대응팀으로 개편했으며, 인구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가운데 온 행정력을 집중해 군의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구유입을 위해 충남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량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한 활기찬 지역 조성과 더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밀착형 주거·정주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소멸위기에 놓인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인구 활력을 높여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인구감소지역 대응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기 위해 ‘예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주민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민·관협력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인구늘리기 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 중으로 군만의 특색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인구감소대응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출산 및 육아여건 조성, 맞춤형 전입지원정책 추진 등 체계적인 인구증가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1100년의 역사와 충남도청 소재지의 위상에 걸맞은 예산군이 되기 위해 2023년을 재정1조원 시대와 인구늘리기 추진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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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광역 'BRT', 공주-세종 잇는다...2025년 개통[예산일보] 충남 첫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시동을 걸었다. 도는 지난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공주시와 ‘공주∼세종 광역 BRT 구축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공주시청 대백제실에서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BRT는 도심과 외곽을 잇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급행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시스템으로, 신속성과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공주∼세종 광역 BRT는 공주 10.7㎞, 세종 7.8㎞ 등 총연장 18.5㎞ 규모로,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주요 노선은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신관 중앙교차로, 번영1로, 국도 36호 서세종IC, 정부세종청사, 세종 충남대병원, 한별동 등으로, 편도 12개 정류장을 경유한다. 이 BRT 노선은 특히 전용차로 비율이 97%에 달해 이동시간이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18분가량 단축될 전망이다. 또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을 8분 이내로 설정, 이용 편의도 높인다. 도는 실시설계 용역을 올해 말까지 완료토록 하고,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5년 하반기 운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공주∼세종 광역 BRT가 개통되면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체계 개선 △도민 교통편의 향상 △대중교통 이용률 증대 및 탄소중립 실현 기여 △백제문화관광 활성화 △공주 구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공주‧세종시 동반성장 △충청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기여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도를 비롯한 4개 기관은 공주시 내 신관 중앙교차로∼신월초교차로 구간 가로변 전용차로 운영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 실시계획 주요 사항에 대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사전 협의를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4개 기관은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키로 합의했다. 도 관계자는 “공주 종합버스터미널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단계 사업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공주 시내버스터미널부터 공주 KTX역까지 21.7km를 연결하는 2단계 사업을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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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16일부터 접수[예산일보] 예산군이 지역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이자 융자지원사업인 농업발전기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한은 2월 10일까지로 올해는 농번기 전에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난해 대비 한달가량 먼저 접수를 시작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은 23년도 상반기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액을 5억원 약 10농가 지원을 계획 중이며,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고 귀농인은 1년 미만이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종자‧농약‧비료‧농기계 등 구입을 위한 운영자금과 비닐하우스‧축사‧저온저장고 설치 등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운영자금은 개인 3000만원, 법인 5000만원 이내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 1억원 이내 3년 거치 5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금융기관을 통한 대출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기한 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군은 대출금액에 상응하는 경영규모를 갖추고 신용 상태가 양호한 농가 중 영농정착의욕, 영농계획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융자업무 취급기관인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를 통해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2005년 설치된 예산군 농업발전기금 융자사업은 2022년 하반기까지 150여 농가에게 109억여원을 지원해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선진 농업기반 마련을 위해 자동제어 스마트팜 설치를 희망하는 청년농 및 귀농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농정유통과(041-339-7553)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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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건강한 양돈농가 조성 '총력'...차단방역시설 의무설치[예산일보] 예산군이 올해부터 관내 모든 양돈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지역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최초 발생한 이래 인천강화, 경기북부 7개 시군과 강원도 18개 전시군, 충북북부 5개시군, 경북 북부 5개 시·군 양돈농가 29개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전염병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를 통한 확산지역도 중부 이남지역으로 확대되는 등 전국적인 확산 추세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22년 6월 30일 가축전염병예방법시행규칙을 개정하고 6개월의 유예와 계도기간을 거처 2023년 1월 1일부터 모든 양돈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차단을 위한 7대 차단방역시설을 의무 설치해야 하며, 오는 2023년 12월 30까지는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폐사체와 부산물 등을 보관하기 위한 폐기물보관시설도 설치해야 한다. 위반할 경우 2023년부터 적발시 1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사료자금지원 등 정책자금지원에서 배제되고 백신지원 등 각종 보조사업의 지원도 배제된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김영만)와 함께 예산군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개별농장에 대한 일대일 현장 맞춤식 계도를 통해 모든 양돈농가가 차단방역시설을 완료토록 사전 안내했다”며 “올해부터는 개별농가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통해 미비 사항에 대해 조기완료하고 상시 유지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방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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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메가시티 성공추진에 힘 모아[예산일보]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한 4개 시도의회 간담회를 열고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9일 4층 국제회견장에서 ‘충청권 4개 시도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지난해 11월 개최가 확정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타 지역에서 국비가 지원되는 대규모 국제종합경기대회가 수차례 열렸던 것과 달리 그동안 충남은 국제스포츠 이벤트에서 소외돼왔다. 이에 따라 4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개최함으로써 충청권의 위상을 높이고, 메가시티 및 행정수도 완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충청권 의장들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및 시설 구축 등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메가시티) 구축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충청권 초광역적 협력 필요성 증대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는 2020년 메가시티 추진 합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는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 한시기구 신설을 승인했다. 합동추진단은 정부 및 시·도간 협의와 규약 제정, 시·도민 홍보, 광역행정 사무 발굴 등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위한 공동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앞으로 시도의회 의장들은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협약 체결을 통한 추진 의지 표명 등 합동추진단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조길연 의장은 “지난해 4개 시도가 합심하여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이뤘고,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의 로드맵도 마련되었다. 올해는 이 과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기구가 출범하고, 핵심적인 기본 계획들이 수립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의회가 자주 만나 초당적, 초광역적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550만 충청인의 역량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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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의 최대 현안"[예산일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 추진을 통해 충남을 전국에서 어르신을 가장 잘 모시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충남도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충남의 최대 현안”이라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올 상반기 어르신 일자리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인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겠다”며 “파크골프장도 12개 더 늘리고, 공주의료원은 노인특화병원으로 육성해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노인복지 확대를 강조하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초(超)고령사회를 넘어 중(重)고령사회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고령사회는 전체 인구에서 노인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를 넘어 75세 이상 후기고령인구가 65-74세의 전기고령인구를 앞지르는 것을 말한다. 충남 지역은 2022년 12월 기준 노인인구는 43만 7000여 명으로, 도민 5명 중 1명이 노인이며, 이 중 3분의 1이 독거노인으로 조사됐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이유다. 김 지사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활성화는 물론 더 두터운 노인복지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 나아갈 것”이라며 “계획하고,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하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도의 노인복지 정책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전대규 도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및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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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23 나눔 캠페인’ 모금 35일만 107.2% 달성![예산일보] 예산군은 ‘희망202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이 모금시작 35일만인 지난 4일 107.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웃돕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관내 사회단체와 개인, 출향인, 어린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1월 4일 기준 목표액 6억100만원을 초과한 6억4400만원이 모여 총 107.2%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1일 ‘희망2023 나눔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관내 어린이집 원아부터 이장단, 부녀회, 경로당 등에서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보내왔으며, 관내 기업체, 기관, 단체, 출향인사까지 적극 참여해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작년에도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했었는데 올해에도 많은 군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모금시작 35일만에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조용히 나눔을 실천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모인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