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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몰랐어요? 우린 모두 외로워요!..가족드라마 ‘외톨이들’ 공연[예산일보] 예산군문예회관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외톨이들’ 공연을 개최한다. 연극 ‘외톨이들’은 음악, 친구, 가족을 중심으로 소외되고 해체된 가정 속에서의 청소년들이 보다 주체적인 모습으로 삶을 극복하고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청소년들의 희망메시지 프로젝트로 개발된 작품으로 청소년기의 방황과 고민을 음악과 함께 녹여냄으로 관객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외톨이들’은 중국산동국제연극제에서 작품상 수상,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 지원 선정작,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국내외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우수작품이다. 특히 문화다양성 문제들에 대해 생각하고 우리 사회로 확산시켜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받는 작품이다. 극단의 검증되고 노련한 배우들과 함께 이번 공연에서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활동 이후 성공적으로 배우로 안착한 '표혜미'가 주인공 '기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예산군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으로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예산군민에 한해 공연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료는 5000원이다.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 거리두기 시행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관람객을 맞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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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목표치 도내 최초 달성...145개소 지정[예산일보] 예산군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관공서와 학교 및 대표 식당 145개소가 지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140개소 인증 목표를 도내 시군 중 가장 먼저 달성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섰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예산군청 구내식당이 충청남도 공공기관 1호 지정을 시작으로 군에 소재하고 있는 관공서 3개소가 선제적으로 지정을 완료했고, 관내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학교 45개소와 어린이집 18개소, 지역아동센터 8개소 등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김치 제공에 뜻을 같이하며 지정을 완료했다. 군의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속 홍보하며 수덕사와 스플라스리솜, 예당호관광지, 예산국수국밥거리 등 11개소도 지정이 완료됐다. 이밖에도 군은 병원, 복지시설, 휴게음식점 등이 운영하는 식당 시설까지 확대해 홍보 및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중으로 향후 국산김치 인증제 지정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에서 구매해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신청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인증마크를 교부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해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인증제를 통해 군민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며 “공공기관부터 국산김치 소비촉진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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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추석 연휴기간 살인ㆍ강도 등 대형사건 無...가정폭력도 1.5% 감소[예산일보] 올 추석 연휴 기간 충남지역에서는 살인ㆍ강도ㆍ납치감금 등 대형 사건이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추석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했다. 충남청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지역경찰ㆍ형사 등 가용경력을 최대 1일 평균 1,075명까지 동원해 전통시장ㆍ금융기관ㆍ금은방ㆍ편의점ㆍ무인점포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고,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명절 연휴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을 통한 고위험가정 선정 등 세밀한 사전 관리와 기능간 체계적 대응으로 가정폭력도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1일 평균 34→33.5건)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혼잡 예상지역에 교통ㆍ지역경찰 등 1일 평균 188명을 배치했으며, 고속도로 암행순찰차(2대), 헬기 운항(4회) 등 입체적 교통관리로 일평균 교통량 725,448대에서 21년 일평균 교통량 641,789대로 11.5%, 교통사고가 20년 91건에서 21년 80건으로 1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18일 특별교통관리 순찰 중이던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이 대형화물차량의 뒷바퀴 축이 빠져 바퀴 2개가 화물차 옆으로 빠져나와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던 상황을 발견하고 순찰차량으로 신속하게 안전조치하여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적극적 경찰활동을 전개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제적ㆍ예방적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을 더욱 활성화해 보다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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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무연분묘 벌초 실시[예산일보] 예산군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최진완, 부녀회총회장 이화순)는 지난 16일 대술면 농리·마전리 공동묘지 및 산정리 반공투사 충혼비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벌초 작업은 봉분은 있으나 가족이나 친지 등 후손이 없는 무연분묘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성한 잡목과 잡초 등을 제거했다. 협의회원들은 수해에 따른 복구 작업으로 바쁜 중에도 벌초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이번 벌초작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이뤄졌다. 이화순 새마을부녀회장은 “명절을 맞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연고가 없는 무연분묘 벌초 봉사를 실시했다”며 “봉사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분담하고 서로 돕는 정신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용수 대술면장은 “코로나19로 일상을 잃어버린 요즘 같은 힘든 시기에도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작업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무연분묘 벌초를 지속 추진하면서 조상을 기리고 마을 단합을 도모하는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무연분묘 벌초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 숨은자원 모으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헌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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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면 손지2리, 노후 마을회관 철거[예산일보] 예산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광장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손지2리 노후마을회관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손지2리 마을회관의 경우 건축한지 50년이 지나, 20여년 째 안전상의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고 마을경관을 해치고 있는 상황으로 회관철거는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군은 마을회관이 철거된 부지에 마을 광장을 조성해 주차 공간 및 주민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마을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철거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께 작은 위안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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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생활개선회,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만들기' 실시[예산일보] 한국생활개선회 예산군연합회(연합회장 이래복)는 지난 15일 읍면 회장단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홀몸어르신 24명에게 전달할 추석맞이 사랑의 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는 소외계층 자살예방 공감확산을 위한 후원결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성껏 만든 소불고기와 나박김치를 담아 추석에 드실 수 있도록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는 매 월 2회 이상 안부전화 및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 등을 살펴드리고 반찬 나눔 봉사 등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이 외로움으로 힘들지 않도록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친인척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지역에 사는 생활개선회장들이 친지들의 역할을 대신해주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래복 연합회장은 “우리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이해 우리 생활개선회장님들이 맏딸의 역할을 하게 돼 기쁘고 회장들의 방문을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위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봉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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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빛봉사단,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실시[예산일보] 예산군 봉사단체인 ‘예빛봉사단(단장 이경효)’은 예산읍에 거주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추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주택은 천장 누수로 비가 새고 건물 하단 부식과 화장실 파손으로 수리가 시급히 필요한 곳으로, 7일간 60여 명의 자원봉자와 재능기부자가 지붕, 천장 및 건물 내외벽 단열 판넬 부착, 화장실 공사, 문 교체, 도배와 장판 교체, 싱크대를 비롯한 가구 전부를 교체했다.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예빛봉사단과 예산성결교회가 쿠키판매로 4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역사회 각 기관 단체의 후원과 협력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이번 사랑의 집수리에 후원과 재능기부로 함께 참여한 기관‧단체는 예산성결교회(임형수 목사), 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일, 민간위원장 한용환), 금오라이온스클럽(회장 김건우), 남선교회예산지방연합회(회장 이경호), 예산지방사회평신도부(총무 이석구), 여선교회예산지방연합회(회장 이부희), 장로회예산지방연합회(회장 허용무), 예산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이경효), 열방휀스(대표 김묘열), 신오뚜기 건재, 원타일(대표 운현식), 한국산업(대표 방승무), 이공건설(대표 송명식), 예일페인트(대표 임명각), 도담건축(대표 김학순), 장원설비(대표 이종석) 등이 함께 해서 의미를 더했다. 예빛봉사단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집짓기 사업, 세탁봉사 등 꾸준한 봉사를 진행하면서 나눔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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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 관광콘텐츠 부문 ‘우수상’ 수상[예산일보] 예산군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에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역특산품의 적극적인 홍보 등을 인정받아 관광산업 활성화 지자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1년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아시아의 우수한 여행콘텐츠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랜선여행, VR여행 등을 주제로 개최됐다. 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황새공원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특히 내포보부상촌 등 신규 관광자원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예산사과융복합활성화사업단은 사과를 주제로 사과커피콩, 사과와인, 사과소주, 사과식초 등 예산사과를 홍보하며 농산물과 농촌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예산군의 관광콘텐츠가 전국적으로 경쟁력이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관광자원을 더욱 개발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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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은혜 갚은 '백구' '전국 1호 명예119 구조견' 되다[예산일보] 천안TV 주간종합뉴스 어르신 은혜 갚은 '백구'..'전국 1호 명예119구조견' 되다 -방송일 : 2021년 9월 13일(월) -진행 : 신소영 아나운서 -취재기자 : 최영민 (앵커멘트) - 치매에 걸린 90세 할머니가 논둑에 쓰러져 있는 것을 끝까지 지키며 할머니의 구조에 큰 공을 세운 반려견이 대한민국 1호 명예119구조견이 됐다고 하는데요. 할머니와 반려견 백구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조인옥 기자가 소개합니다. (취재기자) - 90세 치매어르신을 구조한 반려견 백구가 충남에서 대한민국 첫 ‘명예119구조견’으로 탄생해 화제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 거주하는 90세 치매에 걸리신 할머니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면서 마을밖으로 벗어나는 할머니의 모습이 인근 CCtv에 확인, 수색에 나섰지만 다음날 오전까지 찾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실종 추정 40여 시간만인 26일오후 경찰의 열화상 탐지용 드론 화면에 작은 생체 신호가 포착되면서 벼가 무성한 논 가장자리 물속에 쓰러져있던 할머니를 곁에서 지키던 백구의 체온이 확인되었습니다. 곁을 떠나지 않고 하루가 넘도록 할머니의 곁을 지키며 구조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백구는 사람과 동물 등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의해 탄생한 우리나라 ‘첫 명예119구조견’이 됐습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 : 처음에는 유튜브에 나오신 걸 보고서 도지사께서 소방본부장께 건의를 하셨어요. 소방청 훈령에 명예소방관 및 소방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규정이 있거든요. 그것에 근거해서 명예구조견을 임명한거고…] 유기견이었던 백구가 3년 전 큰 개에게 물렸을 때 도움을 줬고 그 인연으로 유독 잘 따랐던 할머님께 백구가 은혜를 갚은 것 같다고 견주는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발견 당시 저체온증을 호소하던 할머니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입원 치료중입니다. 천안TV 조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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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염원 황새 야생복귀 행사 개최[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11일 예산 황새공원에서 제2회 황새축제를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바람을 담은 황새 야생 복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야생으로 돌아가는 황새는 성조 6마리와 2021년 출생한 유조 4마리이며, 현재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가 수컷이 많아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히 성조 6마리는 모두 암컷을 방사했다. 이번에 야생으로 복귀하는 황새의 이름은 자연으로 돌아가 본래의 야생의 삶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민들이 직접 지었으며, 유조 4마리는 백월이, 산월이, 훨훨이, 어울림이고 성조 6마리는 양황이, 지황이, 봉오리, 동막이, 처음이, 온누리다. 제2회 황새축제 및 야생 복귀 행사가 열리는 지역은 예산군 광시면 대리·시목리·가덕리 일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황새 복원 초창기부터 서식지 보전을 위해 기존 농업방식을 버리고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했으며, 제초제·농약 등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고된 영농작업을 기꺼이 감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군이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황새복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6년 군내에 조성한 인공둥지탑에서 황새의 첫 야생번식이 이뤄졌으며, 총 22쌍이 야생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뛌다. 특히 군에서 키워 야생으로 돌려보낸 황새가 예산군 인근인 아산 및 태안 지역에서도 야생 정착에 성공하는 등 야생 적응화 훈련에 쏟은 예산군의 노력과 경험이 전국 황새 복원 거점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연’과 ‘안심’으로 회귀하려는 관광 심리 덕분에 예산군의 청정 자연환경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가꾸는 방향으로 군정을 운영해 자연과 사람의 상생 관광지로 선두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