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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코로나19 유입차단 등 행정력 집중할 것"[예산일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8일 아산시 초사2통 마을회관에 설치한 현장집무실을 철수하고 도청으로 복귀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던 중국 우한 교민이 15∼16일 퇴소하고, 현장 지원 인력도 17일 현업으로 복귀함에 따른 조치다. 양 지사는 이날 아산 현장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관련 현장집무실 철수 및 후속조치’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지사로서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지난 19일 간 근무하고 생활했던 현장집무실과 현장대책본부, 임시 숙소를 철수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충남도지사가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운영한 것은 도정 역사에서 전시 상황을 제외하고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17일까지 현장집무실과 현장대책본부에서는 회의 및 간담회 39회, 방문·접견 323회, 현안 보고 47회 등 총 409차례에 걸쳐 7428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회의 등은 점심과 저녁시간 전후로 진행해 참석자들의 인근 식당 이용을 유도, 침체된 지역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생활시설과 양 지사 현장집무실이 설치된 아산을 전격 방문,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을 들었다. 지난 11일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아산을 찾아 지역경제 현황을 살피고 소상공인 등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15∼16일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우한 교민을 환송한 뒤 초사2통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국가적 비상상황이라는 인식 아래 현장을 지키는 지방정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우리 충남도정은 앞장서 최선을 다했고, 이런 우리의 역할과 활동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한 교민과, 이들을 품은 아산시민을 응원하는 온정의 손길도 전국에서 이어졌다. 지난 1일 아산 지역 기업체가 2000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보낸 것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전국 각지 기관·단체·개인 등이 101건, 9억 4600만 원 상당의 후원물품과 1억 8400만 원의 성금을 보내왔다. 양 지사는 “국가적 위기에 앞장섰던 초사2통 마을 주민과 아산시민의 포용정신, 상부상조의 정신을 우리 역사는 자랑스럽게 기록할 것이며, 아산 방문 릴레이운동에 동참했던 도민과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우애의 정신을 우리 후손들은 길이 기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도내 코로나19 마지막 접촉자가 18일로 격리 해제됐다”고 밝힌 뒤 “그러나 국내에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16일 처음 발견되는 등 코로나19는 아직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차단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우리가 더 챙기고 보듬어야 하는 부분을 더 확실히 살펴가는 데 집중 하겠다”며 현장집무실 철수 이후 계획을 밝혔다. 다음 달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경제 위축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안정 및 활성화 대책 추진, 사회적 취약계층 안전 대책 추진에도 역량을 모아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중국인 유학생 관리와 관련해서는 “각 대학과 함께 중국 입국 유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관리, 모니터링을 통해 현황을 파악하고 상황 변동을 주시하며,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르는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규모 대폭 확대, 자동차부품사와 수출기업 피해 조사를 통한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활로를 찾겠다고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양 지사는 “도민 여러분께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차단과 예방에 누구보다 앞장서 주셨고, 우리 정부를 믿고 적극 협조해주셨다”라며 “언제가 될지 예단할 수 없지만,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도정이 아산에 머무는 동안 현장집무실과 현장대책본부, 숙소 운영 등으로 인해 혼잡스럽고 번잡한 상황들이 있었을 것”이라며 초사2통 주민을 비롯한 아산시민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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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한 교민’ 찾은 文 대통령 “추가 우한교민 수용은 충청도 아닌 다른 곳 검토”[예산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중국 우한 교민들을 포용한 충남 아산을 전격 방문했다. 지난 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양승조 지사가 문 대통령에게 아산과 충북 진천을 찾아 줄 것을 건의한 후 5일 만에 화답을 받은 셈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진천에 이어 아산을 방문,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임시생활시설 운영 및 방역 대책 추진 상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 지사와 지역 주민, 상인회, 소상공인협회 대표 등과 점심식사를 겸한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을 격려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문 대통령의 아산 방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국가적인 위기 앞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충남의 생각이고 신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지역경제 피해와 위축에 대비하고, 이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정부에서도 아산과 충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별한 배려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나라가 어려우면 충청도가 솔선수범한다며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역주민과의 대화에서 현재 추진 중인 3, 4차 우한교민 수용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질문에 충청도가 아닌 다른 장소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간담회에 이어 문 대통령은 양 지사와 함께 온양온천전통시장으로 이동, 시장을 돌아보며 신종 코로나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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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린다[예산일보] 예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하자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하고 각종 회의 시 관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지역 내 식당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현행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관내 음식업소에 손님의 발길이 줄면서 겪는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하루 평균 직원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구내식당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지 않음으로써 직원들이 군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이외에도 침체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2억 원을 투입해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행사를 추가로 실시한다. 상품권이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만큼 이번 특별 할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4465억 원 규모의 지방재정을 신속히 집행한다. 군은 코로나 감염증 예방 물품 등 관내에서 구입 가능한 물품은 관내 업체를 우선 선정해 예산을 조기에 집행한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방문에 따른 휴업 업체 등은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종업원분 주민세 등 지방세 신고·납부기한을 6개월에서 최대 1년 범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아울러 이미 고지한 지방세와 앞으로 과세될 지방세에 대해서도 납부가 어려운 경우 최대 1년 범위까지 징수 유예가 가능하다. 특히 향후 기업과 소상공인, 운수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유동인구가 줄고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사항들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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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우한 교민‧아산시민의 고통 함께 할 것”[예산일보] 31일,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중국 우한에서 돌아온 교민들이 격리수용된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임시 집무실을 차리고 우한 교민들과 아산시민의 고통을 함께 할 뜻을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오후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온양5동 초사2통 마을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우한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들이 앞으로 14일 동안 임시생활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은 이곳에서 불과 100여m 거리에 있는 곳”이라며 “오늘 저는 이곳에 임시 집무실을 꾸렸고, 임시 숙소도 이곳 마을에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또 “지금 이시간부터 우한에서 돌아온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댁으로 귀가할 때까지 제 모든 집무와 회의, 그리고 일상생활을 이곳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220만 도민이 선출해 준 충남 지방행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우리 도민의 걱정과 염려, 모든 불안에 함께 대처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 상황을 철저히 지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모든 충남도민들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아산지역 주민들의 걱정과 염려를 공감해 주시고, 정부의 결정을 존중해 달라”면서 “아산시민들의 염려와 걱정은 지역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님을 도민들과 국민들께서 이해해주시고 보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찰인재개발원은 총 8곳의 후보지 중 국가시설, 수용가능성, 의료적 측면, 공항접근성, 주민 이격성, 생활편의시설 등 총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를 실시한 결과 1순위로 나타났던 곳이다. 이를 선정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에서 비롯된 언론 보도가 있었지만 결코 정치적 사안을 고려해 번복된 결정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임시생활시설 설치에 따른 코로나 바이러스의 지역 전파 가능성은 ‘제로’다”라며 “격리된 교민들은 의료진과 보건당국의 관리 속에 임시생활시설에서 정해진 규칙에 맞게 생활하게 되고, 외출은 물론 면회도 금지됨은 물론 식사도 도시락으로 하는 등 사실상 감금생활을 하게 된다”고 외부로의 전염 가능성은 전혀 없음을 강조했다. 특히 양 지사는 이번 격리시설이 아산시로 결정된 이후 우려되는 지역경제 위축 문제와 관련 “이번 일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 인근 지역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충남도와 아산시,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도정회의 개최, 지역 방문하기, 음식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아산시 전역의 피해우려에 대해 업체당 5000만원에 대한 보증수수료를 0.5%를 인하하고 소상공인 이자보전금을 1% 확대하며, 총 융자금 1400억원 규모 지원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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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칼럼] 근로시간 단축을 바라보는 우려스런 시각[예산일보] 얼마 전 우리나라 중소업계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중기중앙회장이 한국 노총을 찾아 제도의 근본취지는 이해하지만 중소기업의 현실적 여건을 감안 시 당장 내년부터 중소기업에도 적용될 예정인 근로시간단축제도 소위 주52시간 근로제 적용 유예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하였으나 예상한대로 부정적인 입장만이 돌아왔다. 물론 정부는 현재 탄력근무 적용기간을 6개월로 확대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 어느 정도 문제해결이 가능하고 언론기사에 의하면 단속을 일정기간 유예하는 등 충격을 완화하는 보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일·가정 양립을 통한 여가시간 확충을 통해 소위 저녁 있는 삶을 보장하고 나아가 저출산 고령화 문제도 해결하는 데 기여한다는 주장도 일면 타당성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작금의 기업현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결여되었다는 점이다. 사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이미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필자가 만나본 많은 중소기업들은 임금인상은 어떻게든 버텨보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사람 구하기가 힘든 중소기업 그것도 24시간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어 청년 구직자가 기피하는 비수도권 중소제조업은 그나마 외국 인력에 의존하여 버텨왔는데 이제는 사업을 접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호소를 하는 목소리들을 접한바 있다. 게다가 자유민주주의 경제체제하에서 기본적으로 노·사 양쪽 다시 말해 당사자 간 합의를 존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마저 불법으로 간주하는 현행법령은 과연 누구를 위한 법률인지 의문을 가지게 한다. 필자는 기본적으로 모든 정책은 선의지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원론적 필요성과 별도로 엄중한 현실인식과 시행과정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고민 또한 수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스갯소리로 들릴지도 모르지만 근무시간 단축으로 휴가기회는 늘었지만 휴가비용이 없어 휴가를 못 간다는 웃픈 넋두리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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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보험 가입하세요”...최대 92% 지원[예산일보] 충남도가 대설,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특히 겨울철 대설에 취약한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등) 소유주는 이 보험을 미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도에 따르면 이 보험은 가입자가 부담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나 지자체에서 보조해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하는 제도다.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아파트 포함),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등이 대상이며, 최대 92%까지 지원된다. 피해 보상은 전파, 반파, 소파 등 피해규모에 따라 보상하는 정액형 상품과 실제 피해금액을 보상하는 실손형 상품이 있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은 풍수해보험 판매 5개 민간 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박경덕 도 복구지원팀장은 “최근 기상이변 및 잦은 지진으로 인하여 갑자기 재산피해를 받을 수 있다”며 “풍수해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조속히 생활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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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살림규모 7조 7835억 원 편성...올해보다 5189억 원 늘어[예산일보] 충남도는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7조 7835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7조 2646억 원보다 5189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6조 2760억 원, 특별회계 5434억 원, 기금운용계획 9641억 원 등이다. 세계 경기 둔화, 국내 부동산 거래 감소 등 대내외 경제 여건이 침체될 전망이나, 도는 △예산 절감 추진 확대 △지속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통한 역점사업 투자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고 이번 예산안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예산은 세입분야에서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소비세율 상향으로(11→21%, 10%p) 자체수입 4070억 원과 국고보조금 1559억 원이 증가해 총 5360억 원(9.3%)이 늘었다. 분야별 일반회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인건비가 포함된 기타분야를 제외하고 사회복지분야 2조 2044억 원(35.1%), 농림해양수산분야 9659억 원(15.4%), 일반공공행정분야 5413억 원(8.6%), 환경보호분야 4860억 원(7.7%) 순으로 반영했다. 분야별 중점투자를 구체적으로 보면,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393억 원 △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등 보육 특수시책사업 230억 원 △충남 아기수당 지원 187억 원 △사립 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 58억 원 △재난안전 선도사업 10억 원 △도민안전보험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풍요롭고 쾌적한 삶’ 실현을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보급 333억 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31억 원 △충남스포츠센터 30억 원 △도립미술관 설계공모 관리 위탁 10억 원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사업 3억 원 등을 포함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 발전’ 분야에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283억 원 △소상공인 보험료 지원 100억 원 △충남 지역화폐 활성화 10억 원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지원체계 구축 7억 원 △충남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운영 5억 원 등을 담았다. ‘고르게 발전하는 터전 마련과 도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충청남도 농어민 수당 297억 원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100억 원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12억 원 △지역 빅데이터 허브 구축 10억 원 △서해안권 발전계획 수립 용역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필영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예산안은 경제 활력 제고와 주거비 경감, 교육비 지원 등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에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 확정 시 신속한 집행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출한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본회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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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KEB하나은행·충남신보, ‘3대 위기 극복’ 위해 손잡아[예산일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충남도와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손잡았다. 도에 따르면 17일 도청 상황실에서 양승조 지사, 민인홍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 유성준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충청남도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체결한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행정과 공공, 민간기관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에 따르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충남신보에 15억 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특별출연금의 15배인 225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도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이자를 최고 2.5%까지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는 또 신용보증 지원 대상 확대, 0.2%p 추가 보증료 감면, 보증심사 완화 등의 우대혜택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지원 대상은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및 충남신보가 추천하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세 기관은 특히 추천 기업 중 △대표자가 만 65세 이상인 기업 또는 만 65세 이상을 상시근로자로 고용 중인 기업 △대표자가 만 7세 미만 영유아를 양육 중인 기업 △장애인·자활·다문화·새터민·여성가장·한부모가족·저신용자·저소득자 등 사회취약계층 소기업·소상공인으로 확인된 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양승조 지사는 “하나은행의 특별출연은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이 당면한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라는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의지를 담고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받아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이룰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협약 보증 신청 관련 문의는 충남신보 영업점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도와 하나은행, 충남신보는 지난해 10월에도 ‘충청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경영안정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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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뉴창업아카데미, 외식 업소 대표 식당 조리 비법 전수 과정 개강대구 동성로 애비뉴창업아카데미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문기술전수교육 기관에서 국비 지원으로 외식 업소 대표 식당 조리 비법 전수 과정을 5월 개강한다. 외식업 사업자들은 국비 지원전수 교육을 생활의 달인 맛의 달인 요리사, 비법 전수·점포 운영 등 종합적인 외식 컨설팅 비법 전수 비용을 국비 지원으로 제공받는다. 기존 음식점 사업주와 예비 외식창업자들은 전수 비용만 납부하면 1일 평균 55만원 전수 비용으로 3~4가지 메뉴 교육 등을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무료 창업 상담 및 초보자도 쉽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계량화된 조리 매뉴얼도 제공한다. 애비뉴창업아카데미 권옥표 이사는 음식점 창업자,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체험 점포 전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18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국비 지원으로 외식업 대표들의 경영 지도, 조리 비법 전문 기술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소상공인을 위한 업종별 전문·고급 기술 등 실습 위주의 교육(신메뉴 개발, 서비스 품질 향상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수비용은 수강료는 1일 55만원이다. 유명 냉면, 족발, 국밥 등 비법 전수 비용 500만원을 국비 지원받아 현업에서 근무하는 주방장, 유명 강사를 비롯한 이승화, 이동무, 김혜규 등 한식·양식·중식 맛의 달인 전수 교육을 55만원에 받을 수 있다. 강의 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애비뉴창업아카데미학원은 식당의 창업 노하우와 조리법 체계적으로 전수하기 위해 각 시·군·지차체 교육 컨설팅 및 외식업 식당 1:1 맞춤 요리 전수, 단기 외식업 컨설팅 비법 전수 교육 과정, 외식 창업 청년 CEO 사관학교 외식 업소 배달업 사장 만들기 메뉴 전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창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 -족발 전수 : 족발손질, 종물 비법 관리, 불족발, 냉채족발, 보쌈, 업소용 양념소스 -분식점 창업기술 전수 : 우동, 김밥, 떡복이, 쫄면양념장, 잔치국수, 오무라이스, 스파케티, 볶음밥 -면국수 업소용 전수 교육 : 면 반죽법 - 닭칼국수, 해물, 비빔국수, 잔치국수, 온면, 육수, 고명 업소용 -튀김요리 전문점 : 야채튀김, 일식돈까스, 등심, 생선, 치킨까스, 양념소스-업소용 활용법 -치킨 전문점 비법 전수 : 후라이드, 양념, 마늘, 간장, 파, 치킨 양념소스 비법 전수 -해물 요리업 소용전수-해물찜, 아귀찜, 콩나물찜 업소용 비법전수 -생활의달인 김혜규 최강달인 비법 : 중식 난자완스, 북경탕수육, 칠리탕수육, 고추잡채 -자장면 : 자장면, 짬뽕, 야끼우동, 볶음밥 -중식 : 팔보채, 류산슬, 양장피, 깐초새우, 깐풍기 -육류 돼지고기 소고기 전수 교육 : 돼지갈비찜, 돼지고기양념,돼지갈비, 고추장삼겹살 대용량 업소용(간장, 소금) 양념 레시피 -냉면 비법 전수 : 동치미 담그는 방법-사골 육수 끊이는 방법-다데기 만들기-무우, 얼갈이김치,-냉면 직접 반죽하기, 사리치기-제면기사용-소고기 육전-각종 고명 만들기-냉면육수 배합하기, 진주냉면, 물냉면, 비빔냉면, 회냉면 -국밥 전문점(소고기보신탕, 소고기전골, 순대국밥,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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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도내 소상공인 빅데이터 분석지도 발간2017년 충남지역 소상공인 상가업소 수는 총 11만2413개로 2015년 8만7677개보다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남연구원은 2015년과 2017년 기준 약 450만 건의 전국 소상공인 위치기반 빅데이터(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소상공인: 상시근로자 수가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 이외 업종은 5인 미만인 사업자)를 분석한 충남정책지도 ‘소상공인 상가업소 수 현황과 변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정책지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소상공인 상가업소 수는 2015년 대비 20.0%(40만999개) 증가한 240만9843개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상가업소가 가장 많은 상위 3개 시군구는 서울시 강남구(3만5442개), 제주도 제주시(3만322개), 인천시 남동구(2만5207개)였고, 하위 3개 시·군·구는 경북 울릉군(571개), 경북 영양군(705개), 경북 군위군(978개)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 충남 소상공인 상가업소는 모두 11만2413개로 전국 시·도 가운데 8위 수준이며, 이는 2015년 대비 28.2%(2만4736개) 증가한 수치이다. 충남 시·군별로 비교해보면 상가업소가 많은 상위 3개 시·군은 천안시(3만1613개), 아산시(1만3123개), 당진시(8717개)였고, 상가업소가 적은 하위 3개 시·군은 계룡시(1651개), 청양군(1671개), 서천군(3099개)이었다. 또한 읍·면·동 중에서는 홍성군 홍성읍(3581개), 논산시 취암동(3356개), 천안시 신안동(2851개)이 가장 많았으며, 서천군 시초면(4개), 부여군 충화면(9개), 부여군 옥산면(11개)이 가장 적었다. 충남 시·군별 상가업소 수 증가율에서는 아산시(38.6%), 공주시(35.5%), 금산군(35.3%)이 상위 3개 시·군으로, 하위 3개 시·군은 천안시(22.0%), 태안군(22.7%), 서천군(22.7%)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읍·면·동 증가율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읍·면·동은 홍성군 홍북면(100.5%), 서산시 성연면(88.5%), 금산군 남이면(85.0%)으로, 상가업소 감소율이 가장 높은 상위 3개 읍·면·동은 서천군 시초면(-20.0%), 부여군 옥산면(-15.4%), 서천군 문산면(-11.5%)으로 나왔다. 연구책임을 맡은 충남연구원 최돈정 초빙책임연구원과 박정환 연구원은 “이번 정책지도와 같은 충남 소상공인 빅데이터 연구는 처음”이라며 “차후 소상공인 업종별, 시기별, 공간단위별 변화특성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해 관련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정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분석, 연구활동을 통하여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cn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