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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예산일보] 예산군보건소는 군민 3만 40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과 지정 의료기관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년생), 생후 6개월~12세 이하(2007.1.1.~2019.8.31.)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군 자체 재원으로 지원하는 무료 접종대상자는 만 62~64세, 의료급여수급자(1,2종), 국가유공자 본인, 심한 장애(기존 1~3급), 세자녀 이상 다둥이 가정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예산군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독감에 감염될 경우 발열, 기침, 두통 등 일반적인 감기증상과 함께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 쇠약감 등 전신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세균성 폐렴, 중이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노약자는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취약계층이 독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도 크므로 건강할 때 예방접종을 통해 대항력을 키워놓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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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가축질병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예산일보] 예산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16일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데 이어 23일 인천 강화로 확산되고 전국 각지에서 의심신고가 이어지는데 따라 지난 24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통제초소반, 환경정비반, 인체감염대책반, 홍보반, 협업지원반 등 7개반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함께 군은 전 부서가 협업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총력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인근 시·군과 협력해 충남도내로의 확산을 방지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에 따라 군에서는 선제적으로 양돈농가가 밀집된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아산시의 경계에 자리한 예산읍 궁평리와 타지역에서 군으로 차량이 유입되는 오가면 신석리 수덕사 IC에 각각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현장을 점검했으며 “가축전염병 청정구역인 예산군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총력대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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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19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서 연중모금 우수기관 선정[예산일보] 충남도가 개최한 '2019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예산군이 연중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충남도서관 교육동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도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는 사업소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적극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모금사업 우수 시·군과 단체 및 개인 등에 대해 총 55개 유공자 표창을 시상했다. 모금사업 우수 시·군 부문에서는 연중모금 우수기관으로 △공주시 △서산시 △예산군을, 희망나눔캠페인 우수기관으로는 △보령시 △계룡시를 각각 선정하고,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단체 부문에서 △한성건설(천안시) △신평식품(논산시) 등 7개 기관, 개인 부문에서 △한미자 씨(천안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박정훈 씨(당진시 복지재단) 등 11명을 도지사 표창 유공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도의회 의장 표창 5명, 도교육감 표창 7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20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해 총 기부액이 239억 원으로 1인당 1만 1248원에 이르러 금액적으로 봤을 때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이며 1인당 금액은 전국 2위, 도 단위로는 1위에 해당한다”며 “인구나 자치단체 규모로 볼 때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 이러한 결과는 인식의 전환 덕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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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 군민체육대회 및 기념행사 개최[예산일보]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이한 예산군이 오는 21일 예산종합운동장과 예당관광지 등 군 일원에서 제31회 예산군민체육대회를 비롯해 고려태조 예산행차 재현, 빛과 소리로 물드는 예당호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예산지명이 1100주년인 2019년을 맞아 ‘1100년 역사의 울림, 새천년 희망의 열림’을 슬로건으로 군이 추구할 ‘천백년 역사도시와 새천년 희망도시’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연다. 먼저 21일 오전 9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예산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제31회 예산군민체육대회는 고무신 투호, 단체줄넘기, 협동바운드, PK차기 등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400m 릴레이, 축구, 한궁 등 4개 종목이 펼쳐져 군민 간 화합을 다지게 된다. 특히 이번 군민체육대회에는 정수라, 신성, 태지나, 김기찬, 김서울 등 초청가수와 지역가수가 참여한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20분 예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분수광장, 예산역, 무한천체육공원을 지나는 고려태조 예산행차 행사에서는 예산입성 재현, 대민교서 반포, 미래비전 선포와 1100주년 기념식이 이어진다. 고려태조 예산행차 중에는 분수광장에서 산대놀이가 펼쳐지고 예산역 광장에서는 전투 퍼포먼스가 펼쳐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좀처럼 보기 어려운 고려시대 복식과 어가행렬을 재현한 300여 명의 대규모 인력이 참여해 군민과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예당관광지 문화광장에서 빛과 소리로 물드는 예당호의 밤 행사가 진행돼 음악공연, 드론라이트쇼, 불꽃놀이가 진행돼 예산지명 1100주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지명 1100주년을 기념해 군민체육대회와 고려태조 예산행차, 빛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게 돼 너무나도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 여러분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예산지명의 110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미래 천년을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예산지명 110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1일 예당호 해맞이 행사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열고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 개통 및 문화광장 조성, 천백둥이 축하 지원사업, 1100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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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구상하는 2020년도 시책은?[예산일보]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역점 추진 시책 및 미래 세대를 위한 신규시책 및 중장기시책, 인구증가시책 등을 논의하는 ‘2020년도 시책구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책구상 보고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이상용 부군수와 국장, 부서장, 팀장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신규시책 보고와 군수 주재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0년도에는 신규시책 189건, 중장기시책 44건, 인구증가시책 36건 등 모두 269건의 시책이 발굴됐으며, 올해는 세계 경기 하강과 미중 무역 갈등, 일본 수출규제와 경제보복 조치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내포혁신도시 지정, 광역교통망 확충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지역 발전전략 발굴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정부 국정운영과 도정 방향에 부합하는 연계 공모사업을 발굴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 성장동력 확보, 군민 중심 섬김행정 실현과 분야별 인구증가시책 마련 등이 주요 시책구상 방향으로 제시됐다. 주요 중장기 시책으로는 △2030 예산군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고령자복지주택 연계형 노인종합복지시설 건립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추진 △농촌융복합산업 지원센터 설치운영 △슬로시티 차별화와 활성화를 위한 옛것 복원 사업 △헌종태왕 태실 명소화 사업 △도시숲 복합문화공원 조성사업 △국민체육센터 건립 △삽교천 체육공원 조성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아리수 과원 조성 등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도에 추진할 신규시책, 대규모 장기시책, 인구증가시책에 대한 토론과 각 사업에 대한 타당성, 실행가능성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토론회는 지난 8월 29일까지 각 부서에서 발굴한 1차 신규시책에 대해 정책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보다 완성도 있는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선봉 군수는 “다가오는 2020년은 민선7기 3년차 도래에 따라 군민의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증대되는 시기이자 급변하는 주변 환경에 선제 대응하는 새로운 전략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부정책과 도정에 부합하는 우리 지역에 적합한 전략 발굴 대응과 전략적 예산확보를 통해 2020년 새로운 동력 창출로 예산군 발전과 군민 행복 창출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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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황토사과’ 러시아 수출 길 올라[예산일보] 예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예산황토사과가 러시아 수출 길에 올랐다. 군은 11일 예산농산물유통센터(APC)에서 황선봉 예산군수,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예산능금농협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황토사과 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이번에 러시아로 수출되는 예산황토사과는 올해 수확한 홍로 품종이며, 규모는 총 4톤으로 블라디보스톡 지역으로 수출돼 극동지역 대형 유통마트 등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예산황토사과는 중부권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연간 2만9808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풍부한 재배경험과 기술, 청정 황토밭과 일조량이 풍부한 환경에서 생산돼 타 지역 사과보다 맛과 품질이 우수하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매우 높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우리군 우수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안정적인 수출기반조성,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황토사과는 지난 3월과 4월에 베트남으로 총 13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들어서만 모두 세 차례 해외 수출길에 올랐으며 연말까지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으로 추가 수출이 예정돼 있어 내수시장 가격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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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째 방치된 이고센 아파트 '재탄생' 청신호...LH에서 인수 공사 재추진[예산일보] 13년 동안 건설사 부도로 인해 도심지 흉물로 자리 잡아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온 이고센 아파트가 정상 추진될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예산군 신례원 창소리 지역에 13년째 방치되어 온 이고센 아파트가 새롭게 정비되어 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또한 삽교읍에 소재해 있는 법륜사 전통사찰 정비사업 예산 5억원이 확보되어 충남도지정 무형문화제인 ‘내포영산대제’ 시연 공연을 위한 공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공사중단 건축물과 낡은 공공 건축물에 대한 정비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제5차 선도사업에 예산군 신례원 창소리 이고센아파트가 선정됐다. 전국 18개 시군에서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은 예산군 등 6곳은 본 사업지구로, 천안, 공주 등 8곳은 예비사업지구로 선정됐으며, 예산군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예산군 신례원 이고센아파트는 13년 동안 건설사 부도로 인해 도심지 흉물로 자리 잡아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온 건축물로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0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 후 건설공사가 재추진 될 예정이다. 또한 신례원 이고센아파트는 2005년 신례원 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 공간 필요에 따라 353세대 지하1층, 지상 12층 계획으로 건설될 예정 이었으나 2007년 건설사 부도(공정률 34.2%)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어 도심의 흉물로 방치되어 왔다. 신례원 법륜사는 그동안 사찰 주변이 비좁아 내포영산대재 등의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비 2억원을 포함 한 총 5억원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내년까지 마당정비 계단설치, 석축설치 등 공간마련이 용이해질 예정이다. 홍문표 의원은 “예산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례원지역 방치건축물 정비가 금번 선도사업을 통해 해결될 예정”이며 “아울러 신례원지역 주거공간(아파트) 확보 및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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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사과 가공품 중국인 입맛 사로잡는다![예산일보] 충남 예산 사과 가공 제품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도는 예산 아이파머스가 지난 21일 중국 선양에서 칭다오헝지허무역유한공사와 무역협력협정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파머스는 예산군 응봉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으로 예산에서 재배한 사과를 가공해 생즙과 건강식품, 스낵 등을 생산 중이다. 아이파머스는 양승조 지사의 중국 ‘동북3성’ 방문에 맞춰 도가 꾸린 기업인중국인방문단에 참여, 이번 성과를 올렸다. 무역협력협정 및 수출 계약에 따르면, 아이파머스는 앞으로 사과생즙 등 4개 제품을 칭다오헝지허무역유한공사를 통해 중국에 수출한다. 두 회사는 또 상호 정보 및 기술을 제공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기업인중국방문단은 충남중소기업연합회와 충남여성경제인협회 소속 29개 기업 대표 등이 참여 중이다. 이 중 아이파머스와 한스텍, 우양, 금강정공, 우진침구, 화성제관, 한전컨버젼스, 대백제명주, 한국자동화기술 등 9개 기업은 랴오닝성에서 현지 38개 기업과 무역상담회를 갖고,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며 “이번 상담회가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해 시장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