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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덕사 상점가, 판매 상품들이 인도 점령...방문객 통행 불편 호소[예산일보] 예산10경 중 제1경에 속하는 수덕사를 찾았던 일부 관광객들이 인근 상점가에서 인도에 판매를 위해 내놓은 물건들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지만 관리주체인 수덕사 종무소 측의 대처는 미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예산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수덕사는 덕숭산 도립공원에 위치하고는 있지만 수덕사 주차장과 인근 상점가에 대한 관리는 수덕사 종무소 측에서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이 지나고 전국의 많은 관광지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수덕사 역시 평일‧주말 관계없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 중 하나다. 특히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있는 최근에는 더욱 관광객들과 불교신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최근 이곳을 다녀갔다는 A씨(천안시)는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가는 물론이고, 식당들까지 가게 앞 인도에 많은 물건들을 내놓거나 테이블을 내놓고 영업을 하고 있었다”면서 “지나기에 무척 불편함을 느꼈고 이는 나뿐만 아니라 동행했던 일행들 모두 비슷한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시국이 풀리면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식점을 가더라도 가격에 비해 음식의 질이 떨어져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A씨의 말대로 수덕사는 충남도내에서도 손꼽히는 고찰이자 관광지다. 인근 덕산온천을 비롯해 충의사 등과 함께 ‘내포관광벨트’를 이루는 한 축으로도 알려져 있다. 하지만 관광객의 불편을 뒤로 하고 장사를 하고 있는 일부 ‘얌체상인’들 때문에 관광지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장사를 하고 있는 상인 B씨는 “이 땅은 수덕사의 땅으로 알고 있다. 저는 세를 내고 가게에 들어와 장사를 하고 있던 상황인데 제가 오기 전부터 이렇게 하고 있어서 큰 거부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관리주체인 수덕사 종무소는 “실은 인도에 물건을 내놓고 장사를 하시는 건 안 되는 일”이라며 “종무소 직원들이 때때로 나가 그러지 말기를 권유하는 정도지 강제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난처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도립공원을 관리하는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관련 지자체인 예산군은 “수덕사 측에서 관리하는 상황이라 우리의 관할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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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홍성군 서부면 산불피해 성금 기탁[예산일보]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회장 김순철)는 어제(1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서부면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전국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김순철 회장, 정진호 부회장, 이태영 사무국장과 이용록 홍성군수가 참석했으며, 예산군 이장 315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을 전달했다. 김순철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으면 서로 돕는 가운데 예산군과 홍성군이 화합하고 상생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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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예방 캠페인 및 걷쥬 스탬프 투어 함께해요!”[예산일보]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역민의 악화된 건강 식생활 및 걷기 실천율을 회복하고자 가정의 달을 맞아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전국 단위 합동 비만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가볍게 일상에서 걷고, 물을 마시고, 나트륨·지방을 줄이자’를 슬로건으로 비만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비만 예방법을 안내해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5∼6월 월 1회 두달간 모바일 걷기 앱 걷쥬에서 ‘비만예방 걷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며, 예산군 스탬프 투어 참여 신청을 한 후 1달동안 △걸음 수 20만보 이상 △예산군 스탬프 중 8개 이상을 획득하면 200명을 추첨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비만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5월 중 △둘레길 걷기행사 △예산시장 △예산고등학교 등교길 등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예방법은 △걷기 △4∼6잔의 충분한 물 마시기 △국물은 적게, 소스는 따로 먹어 덜 짜게 먹기 △설탕 대신 양파, 파로 자연적인 단맛 내기 △튀기기보다 삶고, 찌고, 굽는 요리법 활용하기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식습관, 운동 습관에 좌우되는데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지역민이 비만에 관해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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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충남 15개 시장·군수, 정당현수막 난립 막는다[예산일보] 충남 15개 시장·군수, 정당현수막 난립 막는다 ■ 방송일 : 2023년 05월 01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이현자 기자 (앵커멘트) - 충남도내 15개 시장‧군수들이 무분별하게 정당현수막이 난립하고 있는 모습을 막고자 옥외광고물법 개정을 추진해 달라는 건의안을 채택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예산에서 열린 시장군수협의회 관련 소식 이현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취재기자) - 천안을 포함해 지역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무분별한 정치권 현수막 난립을 막고자 충남도내 15개 시‧군 단체장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박상돈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은 지난 26일 예산군청에서 가진 시장군수협의회 자리에서 현수막에 대한 선관위의 사전경유를 의무화하고, 게시와 관련한 제반 사항을 공정하게 법령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습니다. 또한 이 건의문에는 불법 현수막 제거에 따른 담당 공무원의 권익 보호장치 마련에 대한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박상돈/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서 현재 장소에 불문하고 게시되고 있는 정당별 현수막 때문에 모든 도시의 미관이 저해되고 철거에 많은 인력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여론이 팽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정당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 일반 현수막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공정한 세부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따라서 옥외광고물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건의문을 채택하게 된 것입니다.] 천안신문과 천안TV도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지역에서는 선도적으로 정치인들의 정책관련 현수막 시안을 홈페이지에 개제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길거리의 무분별한 현수막 게재를 막고자 하는 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입니다. 한편,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보령시의 제29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지원액 상향 등을 비롯한 각 시‧군의 요청 및 건의사항들이 논의됐습니다. 천안TV 이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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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시장군수협의회,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 채택(종합)[예산일보] 도심 환경오염 주범인 정당 정치인들의 현수막 난립을 막기위해 충남시장군수협의회가 나섰다. 충청남도 15개 시‧군 시장, 군수가 참석한 제4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의가 26일 예산군청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장인 박상돈 천안시장의 주재로 도내 모든 시장, 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19건의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2건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특히 정당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을 방지하고 공정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한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 채택과 충남대학교의 주된 위치를 대전‧충남으로 병기하기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일부개정안 재검토 건의문 채택이 눈에 띄었다. 이들 중 옥외광고물법 개정 공동건의문에는 정당현수막의 정치적 현안과 관련이 없는 무분별한 정치구호 난립 방지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경유를 의무화하고, 일반인 게시자와의 형평성을 고려, 게재 기간과 위치, 수량, 규격 등을 구체적으로 공정하게 개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본지도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춰 지역에서는 선도적으로 지역 정치인들에게 정책 관련 현수막 시안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통해 길거리의 무분별한 현수막 게재를 막고자 하는 게 이번 캠페인의 취지다. 이밖에 협의회는 충남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사항으로 ▲보령시의 제29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지원액 상향 ▲서산시의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한 지방비 균등 분담 건의, ▲당진시의 소아 야간응급의료센터 국비 지원 건의를 논의했다. 또 △서천군의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 등록 제한 완화 △시외버스 노선 운행 재개 건의 △예산군의 농업이 공익수당(농어민수당) 국가 정책화 등에 대해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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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일 의원 “사라져가는 고유 전통문화 보존과 진흥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예산일보]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지난 25일 예산 해봄센터에서 ‘내포제시조의 보존 및 계승·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홍문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하여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충남의 전통예술인 ‘내포제시조’ 계승을 위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이명재 내포제시조 예산시우회 회장은 “경제시조(서울·경기에서 불리던 시조)는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초·중·고 교과서에 실리고, 대학 국악과의 중심을 차지할 정도로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완제시조(호남지역 시조)도 전라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통 향제시조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반면, 내포제시조는 도 차원의 지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호응도 낮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숙 내포제시조 예산시우회 사범은 “예산지역의 시조가 오랜기간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1950년대 시조 동호회가 조직되어 지금까지 계승해 왔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시조는 대중들의 무관심 속에 점차 쇠락해가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내포제시조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인 김연소 선생은 “대중의 무관심 속에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고유 문화인 내포제시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나,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의 예술문화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내포제시조 충남통합시우회 이규환 회장은 시조창에 대해 “꾸준히 오랜기간 배우고 익하면 좋은 것이 시조창이다. 시조창을 부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복식호흡으로 심폐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문화유산과 강남식 과장은 “무형문화재인 내포제시조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 하지만 예산의 한계로 ‘내포제시조’ 모든 단체의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방한일 의원은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시조창은 어쩌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전통예술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예술인 내포제시조를 지금이라도 보존하고 지키지 않으면 우리의 전통문화는 맥이 끊길지 모른다”고 우려하며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민관이 머리를 맞대 내포제시조의 발전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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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황학구 이사장, 불교 개신교 넘나들며 봉안당 사업 시도했다[예산일보] [단독] 황학구 이사장, 불교.개신교 넘나들며 봉안당 사업 시도했다 ■ 방송일 : 2023년 04월 17일(월) ■ 진행 : 정해인 아나운서 ■ 취재 : 지유석 기자 (앵커멘트) - 천안TV는 한국기독교기념관 사업, 그리고 핵심인물인 황학구 이사장의 투자사기 의혹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황 이사장이 유령 사찰을 내세워 봉안당 사업을 하려 했던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했습니다. 지유석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취재기자) - 황학구 이사장은 기독교기념관 사업을 본격 벌이기 전 국원사라는 사찰 대표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사찰은 애초부터 존재하지 않았고, 천안세무서는 이에 대한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찰이 명의를 한국불교기념관으로 바꿨고, 주소지도 예산군 덕산면으로 옮긴 사실이 새로이 확인됐습니다. 기자는 비영리법인에 발급하는 고유번호증에 적힌 주소지로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불교기념관 역시 실체는 존재하지 않았고, 그 주소지는 한국고건축박물관이었습니다. 고건축박물관은 1998년 중요무형문화제 제74호 전흥수 대목장이 건립한 곳으로 현재는 수덕사 소유입니다. 수덕사는 불교기념관이 박물관 매입 의사를 밝히자 매매계역을 맺고 주소 사용을 허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교기념관은 이후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고, 계약은 파기됐습니다. [수덕사 종무실 관계자 : 저 현재 고건축박물관 매수하겠다고 했다가 이 사람들(불교기념관)이 이행을 못했어요. 당시 매매계약 했었으니까 그 주소지를 사용할 수 있게끔 됐었잖아요? 계약서가 있으니까. 그런데 기간 내 매수 못하니까 파기 되는거죠. 그러면 그게 성립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쪽에서도 그랬고 이쪽에서도 파기 된걸로 했어요. 그래서 우리도 이 건에 대해서 그 사람들한테 사업자등록증 낸 걸 파가라, 다른 데로 옮겨라, 내용증명을 띠웠어요. 한지 일주일쯤 안됐어요. 2주 지난 다음 예산세무서에 직권 처리할 수 있게끔 조치 하려 합니다.] 한편 황 이사장은 빌린 돈 5억원을 갚지 않아 피소됐는데, 최근 대전지법 제12민사부는 황 이사장과 배우자, 아들이 연대해 채권자에게 채무를 변제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원은 이 같은 판결을 내리면서 판결문에 황 이사장이 봉안당 사업을 위해 천안시 입장면 일대 부지를 매입했다고 적시했습니다. 결국 황 이사장은 자신의 봉안당 사업을 위해 불교 개신교 가리지 않았다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TV 지유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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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새봄맞이 환경정비 실시[예산일보] 예산군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회장 최진완, 부녀회총회장 이화순)는 지난 13일 송석저수지 일대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들은 송석저수지 일대의 폐비닐과 쓰레기를 수거하며 저수지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화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새봄을 맞아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과 함께 봉사를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봉사를 통해 주민과 대술을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호 대술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고 찾고 싶은 깨끗한 대술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술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는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무연분묘 벌초, 숨은 자원 모으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헌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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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시장에 대규모 주차타워 조성된다...지상 2층∼3층 규모[예산일보] 예산군은 ‘2023년 충남도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을 위한 도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백종원 대표와 함께 추진한 ‘예산형 구도심 지역 상생 사업’이 성공을 거두면서 예산시장이 인기 명소로 급부상함에 따라 예산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이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편을 겪어 왔다. 예산시장 주차타워 건립사업은 올해 부지매입 등 사전 절차 이행 후 빠르면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100억원(도비 50억원, 군비 50억원)을 투자해 예산읍 대회리 인근에 건축면적 1474㎡, 지상 2층∼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예산시장 방문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성전용 화장실’도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는 예산시장 내 첨단 간이형 여성 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방문객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충남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예산시장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지금의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시장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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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예산황새공원 '육추의 하루'[예산일보] 김영애 사진기자 / 자연환경의 훼손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황새를 복원하기 위하여 충남 예산군은 문화재청 공모를 통하여 2009년 황새공원을 조성하였다. 예산군에는 삽교천, 무한천을 끼고 넓은 농경지와 범람습지의 환경으로 인해 최적의 황새번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황새는 천연기념물 199호이며,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2,500마리 밖에 남지않은 희귀조류이다. 2월~4월은 황새의 번식기이며 한번에 알은 1~4개 정도를 낳아 기르며 육식성으로 미꾸라지 붕어 개구리 지렁이 메뚜기등을 먹는다. 황새는 울음소리 대신 부리를 부딪혀 딱딱딱~~소리를 내어 의사소통을 한다. 예산황새공원의 주변에는 인공둥지를 조성해 놓았는데 짝짓기를 마치고 부화한 황새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황새의 아가새 키우기 '육추'의 하루를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