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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새해 첫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행보 나서[예산일보] 황선봉 예산군수가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새해 첫 현장행보에 나섰다. 황선봉 군수는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새해 경제 분야 첫 현장행보로 지난 5일 중소기업 및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에 나섰다. 이번 기업체 방문은 지속적인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상승 과 최저임금제, 주52시간제 등 제도 변화에 따른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은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의 안정성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방안 등을 검토 및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총 3200여명의 고용 효과와 1조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황 군수는 6일 명품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예당호권역 관광개발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재 진행되는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예당호 모노레일 조성사업,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군은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및 예당호와 덕산온천을 양 축으로 하는 산업형 관광도시의 완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해 말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23. 12 준공) 및 모노레일 설치사업(‘22. 5. 준공) 등 체류형 융·복합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여러 사업의 첫 삽을 뜨고 안전시공을 목표로 차근차근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황선봉 군수는 “맞춤형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현장의 소리를 직접 수렴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한층 더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과 더불어 한국관광100선의 명품관광지로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한 예당호 권역 관광개발사업 추진 역시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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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혁신도시 ‘관문’ 삽교역, 2025년 문 연다[예산일보] 충청남도가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 17일 충남도와 예산군 등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와 서해선 복선전철(이하 서해선)을 잇는 관문이 될 예산 ‘삽교역’ 신설이 확정돼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군수는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부는 지난 2010년 기본계획 수립 당시 서해선 기점을 홍성군 금마면 장항선 화양역에서 홍성역으로 변경하고, 삽교읍 지역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장래역’으로 고시했다. 장래역은 역사 부지를 우선 확보하고 선형을 직선화 한 후 장래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여객 수요 증가 시 설치하는 정거장을 의미한다. 장래역 지정 이후 삽교읍 지역은 △인근 내포신도시 충남혁신도시 지정(2020년 10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서해 KTX’ 반영(2021년 7월) 등 여객 수요 증가 요인이 꾸준히 발생했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 실시한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도 삽교역 이용 여객은 2030년 기준 1일 8505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고, 이에 따라 도와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으며, 신설 역사 사업비에 대한 지방예산 투자 계획을 제출해 기재부의 승인을 받아냈다. 양 지사는 “서해선 KTX 직결 사업 선정에 이어 삽교역 신설을 본궤도에 올렸다”라며 “홍문표 의원과 황선봉 군수, 지난 1년 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힘을 보태주신 예산군민 여러분, 관심을 갖고 성원해주신 220만 도민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도는 삽교역 설치가 마무리되면, 서해선이 놓이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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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장수어르신께 장수지팡이 ‘청려장’ 전달[예산일보] 예산군은 제25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30일 예산읍에 거주하는 100세 어르신 댁을 방문해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했다. 청려장은 장수를 상징하는 지팡이로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직접 하사했다고 전해지며, 1993년부터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가 되는 어르신께 대통령 명의로 전달돼 왔다. 황선봉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계속해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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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0일 맞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집회'[예산일보] 예산군민으로 구성된 범 군민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재)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집회를 이어온 지 27일로 200일을 맞이했다. 지난해 겨울부터 시작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집회는 200일 동안 예산군내 150여 개 기관단체 1600여 명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혹한의 겨울과 무더운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200일 동안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군민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집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동안 군에서도 5만 6000여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주민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에 제출하고 아울러 국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부 관련 부처를 방문해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등 민・관이 하나 돼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이영재 추진위원장은 “삽교역사 신설은 예산군에만 국한돼 있는 문제가 아니라 충남도청이 소재한 내포신도시 발전에 꼭 필요한 시설로 충남도민 모두의 소망”이라며 “우리는 삽교역사 신설이 확정되는 그날까지 집회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충남혁신도시 성공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삽교역사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이며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은 관련 전문가들 모두가 인정하고 있다”며, “200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이른 새벽부터 피곤한 몸을 이끌고 비지땀을 흘리며 수고하는 군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고 부디 군민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신속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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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김치 자율표시제 목표치 도내 최초 달성...145개소 지정[예산일보] 예산군이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관공서와 학교 및 대표 식당 145개소가 지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충청남도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140개소 인증 목표를 도내 시군 중 가장 먼저 달성하며, 군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섰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은 예산군청 구내식당이 충청남도 공공기관 1호 지정을 시작으로 군에 소재하고 있는 관공서 3개소가 선제적으로 지정을 완료했고, 관내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모든 학교 45개소와 어린이집 18개소, 지역아동센터 8개소 등이 학생들에게 안전한 김치 제공에 뜻을 같이하며 지정을 완료했다. 군의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지속 홍보하며 수덕사와 스플라스리솜, 예당호관광지, 예산국수국밥거리 등 11개소도 지정이 완료됐다. 이밖에도 군은 병원, 복지시설, 휴게음식점 등이 운영하는 식당 시설까지 확대해 홍보 및 신청을 접수하고 있는 중으로 향후 국산김치 인증제 지정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국산김치 사용인증 자율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유통업체에서 구매해 사용하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업소를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가 신청을 토대로 심사를 거쳐 인증마크를 교부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1년이며,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는 해마다 국산김치 사용 여부를 점검해 재인증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최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인증제를 통해 군민의 알 권리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며 “공공기관부터 국산김치 소비촉진에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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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면 손지2리, 노후 마을회관 철거[예산일보] 예산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마을광장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손지2리 노후마을회관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손지2리 마을회관의 경우 건축한지 50년이 지나, 20여년 째 안전상의 문제로 사용하지 못하고 마을경관을 해치고 있는 상황으로 회관철거는 마을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군은 마을회관이 철거된 부지에 마을 광장을 조성해 주차 공간 및 주민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마을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철거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주민들께 작은 위안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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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상’[예산일보] 예산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인구구조변화 대응 분야 등 총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기초지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총 376개의 사례가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군은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 전국 표준 모델을 제시하다’라는 주제로 신활력창작소를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을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의 경우, 1~2차 심사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분야로 예산군은 전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의 수상은 예산군민들께서 공약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고 성원을 보내줘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남은 민선 7기 기간 동안 공약사업 완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 충남도 내 유일 2년 연속 SA(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군민과의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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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염원 황새 야생복귀 행사 개최[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11일 예산 황새공원에서 제2회 황새축제를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바람을 담은 황새 야생 복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야생으로 돌아가는 황새는 성조 6마리와 2021년 출생한 유조 4마리이며, 현재 야생에 서식하고 있는 황새가 수컷이 많아 성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히 성조 6마리는 모두 암컷을 방사했다. 이번에 야생으로 복귀하는 황새의 이름은 자연으로 돌아가 본래의 야생의 삶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주민들이 직접 지었으며, 유조 4마리는 백월이, 산월이, 훨훨이, 어울림이고 성조 6마리는 양황이, 지황이, 봉오리, 동막이, 처음이, 온누리다. 제2회 황새축제 및 야생 복귀 행사가 열리는 지역은 예산군 광시면 대리·시목리·가덕리 일대로 해당 지역 주민들은 황새 복원 초창기부터 서식지 보전을 위해 기존 농업방식을 버리고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했으며, 제초제·농약 등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고된 영농작업을 기꺼이 감수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군이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황새복원 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6년 군내에 조성한 인공둥지탑에서 황새의 첫 야생번식이 이뤄졌으며, 총 22쌍이 야생에서 자연번식에 성공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뛌다. 특히 군에서 키워 야생으로 돌려보낸 황새가 예산군 인근인 아산 및 태안 지역에서도 야생 정착에 성공하는 등 야생 적응화 훈련에 쏟은 예산군의 노력과 경험이 전국 황새 복원 거점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연’과 ‘안심’으로 회귀하려는 관광 심리 덕분에 예산군의 청정 자연환경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가꾸는 방향으로 군정을 운영해 자연과 사람의 상생 관광지로 선두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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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호우피해 따라 즉각적인 대응 나서[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내에 내린 많은 비로 호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호우피해 상황 및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군 전체 강우량은 171.75mm이며, 최고는 응봉면 232mm, 최저는 광시면 98mm의 비가 내렸다. 군에서는 이번 비로 4명의 이재민(일시대피자)과 공공시설 154건, 사유시설 671건 등 총 825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 오후 6시부터 즉각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창소 배수펌프장, 삽교 배수펌프장을 가동하는 한편 예당저수지 수문 개방에 따른 하천주변 출입통제, 공공 및 사유시설 현장 확인 및 피해조사를 실시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황선봉 군수는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적극 투입하고 누락되는 피해 현황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모든 피해현장에 대한 응급복구를 시행하되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는 응급복구보다 항구복구를 즉각 추진하고 재난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큰 호우 피해로 올해는 피해가 없길 바랐지만 안타깝게도 또 다시 호우 피해가 발생해 가슴이 아프다”며 “철저한 피해 조사와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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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기원 담아 황새 자연방사![예산일보] 예산군은 지난 31일 대술면 궐곡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올해 태어난 황새 유조 5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황새 자연방사 행사는 황새 서식의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는 대술면 궐곡리에서 황선봉 예산군수와 궐곡리 주민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이번에 방사된 황새의 이름은 △마음이 △극복이 △다원이 △햇살이 △일상이 등 5마리로 코로나19를 극복해 군민 모두가 원하는 따스한 햇살 같은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궐곡리 주민들이 직접 지었다. 방사는 궐곡리 지역에 황새가 정착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유조를 먼저 방사하고 번식쌍인 부모 개체는 짝짓기를 시작한 후 방사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부모와 자녀 개체를 동시에 방사했던 이전의 사례에서 방사가 된 지역에 정착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관찰됨에 따른 것이다. 군은 올해 궐곡리 단계적 방사장 내 인공둥지탑에서 번식 경험을 한 부모 개체를 방사하면 내년에는 단계적 방사장 근처에 조성한 2개의 인공 둥지탑에서 번식한 후 궐곡리에 정착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관찰할 수 있는 텃새 황새 개체수는 79마리로 이중 번식이 가능한 황새는 7쌍 뿐이다. 특히 이 중 5쌍이 현재 예산군에 서식 중으로 이들이 지속적으로 번식하고 있다는 점은 황새 복원의 거점지로서 예산군의 생태환경이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적 보호종인 황새가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온 군민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처음 시도하는 방사형식인만큼 꼼꼼한 모니터링 및 관찰을 통해 황새가 이 지역에 잘 적응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황새 증식 및 복원사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태복원의 가치에 공감해주는 군민들의 선진의식 덕분인 만큼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